시리아 알레포 정보기관 주변서 교전 치열

입력 2012.07.31 (18:54) 수정 2012.07.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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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를 장악하기 위한 정부군과 반군의 전투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알 자지라는 정부군의 포격이 나흘째 계속된 가운데 알레포시에 있는 시리아 정보기관 본부 주변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전은 반정부군이 현지시간 오늘(31일) 새벽 알레포 자흐라지구의 공군 정보기관을 공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유탄발사기로 무장한 반정부군은 알레포 군사법원과 경찰서, 바트당 지부 사무실 등도 공격했습니다.

반정부군은 알레포 남서부 살라헤딘지구를 점령했다는 정부군 발표를 거짓이라고 부인하면서 알레포를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무덤으로 만들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전날 하루에만 시리아 전역에서 민간인 41명을 포함해 93명이 사망했으며 반정부군 19명, 정부군 33명이 각각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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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알레포 정보기관 주변서 교전 치열
    • 입력 2012-07-31 18:54:31
    • 수정2012-07-31 19:00:43
    국제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를 장악하기 위한 정부군과 반군의 전투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알 자지라는 정부군의 포격이 나흘째 계속된 가운데 알레포시에 있는 시리아 정보기관 본부 주변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전은 반정부군이 현지시간 오늘(31일) 새벽 알레포 자흐라지구의 공군 정보기관을 공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유탄발사기로 무장한 반정부군은 알레포 군사법원과 경찰서, 바트당 지부 사무실 등도 공격했습니다. 반정부군은 알레포 남서부 살라헤딘지구를 점령했다는 정부군 발표를 거짓이라고 부인하면서 알레포를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무덤으로 만들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전날 하루에만 시리아 전역에서 민간인 41명을 포함해 93명이 사망했으며 반정부군 19명, 정부군 33명이 각각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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