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안철수, 최태원 구명은 출자받았기 때문”
입력 2012.07.31 (18:57)
수정 2012.07.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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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2003년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된 최태원 SK 회장 구명 운동에 나선 것은 최 회장이 안철수 연구소 계열사에 출자했기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태원 회장은 안철수연구소의 무선 보안 관계사인 아이에이시큐리티를 만들 때 30%의 지분을 냈다"며 "안 교수는 이 회사 대표이사를 그만두자마자 최 회장을 위한 탄원서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교수 측 유민영 대변인은 조 의원의 주장이 억지 논리여서 해명할 가치를 못느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안 교수의 최태원 회장 구명 논란과 관련해 "그런 걸 우리가 고쳐야 한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기업 총수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은 "경제민주화의 핵심 내용 중 하나"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태원 회장은 안철수연구소의 무선 보안 관계사인 아이에이시큐리티를 만들 때 30%의 지분을 냈다"며 "안 교수는 이 회사 대표이사를 그만두자마자 최 회장을 위한 탄원서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교수 측 유민영 대변인은 조 의원의 주장이 억지 논리여서 해명할 가치를 못느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안 교수의 최태원 회장 구명 논란과 관련해 "그런 걸 우리가 고쳐야 한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기업 총수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은 "경제민주화의 핵심 내용 중 하나"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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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진 “안철수, 최태원 구명은 출자받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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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31 18:57:01
- 수정2012-07-31 20:24:56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2003년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된 최태원 SK 회장 구명 운동에 나선 것은 최 회장이 안철수 연구소 계열사에 출자했기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태원 회장은 안철수연구소의 무선 보안 관계사인 아이에이시큐리티를 만들 때 30%의 지분을 냈다"며 "안 교수는 이 회사 대표이사를 그만두자마자 최 회장을 위한 탄원서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교수 측 유민영 대변인은 조 의원의 주장이 억지 논리여서 해명할 가치를 못느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안 교수의 최태원 회장 구명 논란과 관련해 "그런 걸 우리가 고쳐야 한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기업 총수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은 "경제민주화의 핵심 내용 중 하나"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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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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