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도 찜통더위가 계속됐습니다.
모레부터는 일본 남쪽에서 북상중인 태풍 '담레이'가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주겠지만, 무더위의 기세를 꺾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넘게 폭염특보가 계속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전국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경남 밀양의 기온이 37.5도까지 올라갔고, 대구 37.2도, 서울은 33도를 기록했습니다.
계속된 폭염으로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등 올 여름 들어 지금까지 전국에서 6명이 폭염으로 숨졌습니다.
내일도 서울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방에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어, 태풍도 한반도를 빗겨가겠습니다.
북상하면서 세력이 더욱 강해진 10호 태풍 '담레이'는 내일 오후 일본 규슈 남쪽을 지나 모레 제주 남쪽 해상을 통과해 중국으로 향하겠습니다.
내일 오후 제주 남쪽해상부터 물결이 높아지기 시작해 모레 새벽엔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상엔 돌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부분의 내륙지역에선 태풍의 북상과 함께 올라오는 덥고 습한 공기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오늘도 찜통더위가 계속됐습니다.
모레부터는 일본 남쪽에서 북상중인 태풍 '담레이'가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주겠지만, 무더위의 기세를 꺾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넘게 폭염특보가 계속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전국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경남 밀양의 기온이 37.5도까지 올라갔고, 대구 37.2도, 서울은 33도를 기록했습니다.
계속된 폭염으로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등 올 여름 들어 지금까지 전국에서 6명이 폭염으로 숨졌습니다.
내일도 서울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방에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어, 태풍도 한반도를 빗겨가겠습니다.
북상하면서 세력이 더욱 강해진 10호 태풍 '담레이'는 내일 오후 일본 규슈 남쪽을 지나 모레 제주 남쪽 해상을 통과해 중국으로 향하겠습니다.
내일 오후 제주 남쪽해상부터 물결이 높아지기 시작해 모레 새벽엔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상엔 돌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부분의 내륙지역에선 태풍의 북상과 함께 올라오는 덥고 습한 공기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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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계속, 모레 제주 남해안 태풍 영향
-
- 입력 2012-07-31 19:29:12
<앵커 멘트>
오늘도 찜통더위가 계속됐습니다.
모레부터는 일본 남쪽에서 북상중인 태풍 '담레이'가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주겠지만, 무더위의 기세를 꺾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넘게 폭염특보가 계속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전국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경남 밀양의 기온이 37.5도까지 올라갔고, 대구 37.2도, 서울은 33도를 기록했습니다.
계속된 폭염으로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등 올 여름 들어 지금까지 전국에서 6명이 폭염으로 숨졌습니다.
내일도 서울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방에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어, 태풍도 한반도를 빗겨가겠습니다.
북상하면서 세력이 더욱 강해진 10호 태풍 '담레이'는 내일 오후 일본 규슈 남쪽을 지나 모레 제주 남쪽 해상을 통과해 중국으로 향하겠습니다.
내일 오후 제주 남쪽해상부터 물결이 높아지기 시작해 모레 새벽엔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상엔 돌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부분의 내륙지역에선 태풍의 북상과 함께 올라오는 덥고 습한 공기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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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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