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세계 1위 제압’ 4강행 이변

입력 2012.07.31 (20:36) 수정 2012.07.3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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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유도 세계랭킹 8위인 정다운(23·양주시청)이 런던올림픽 여자유도 63㎏급에서 랭킹 1위인 우에노 요시에(일본)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정다운은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63㎏급 8강전에서 우네노를 상대로 유효 2개를 빼앗아 승리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우네노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대등한 경기를 펼친 정다운은 상대의 지도 2개로 먼저 유효를 빼앗았다.

정다운은 경기 막판 우에노가 허벅다리걸기를 시도하자 재치있게 되치기로 상대를 넘기며 유효를 추가해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의 우에노는 2009년과 2010년에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63㎏급 최강자다.

특히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혔지만 정다운에게 무릎을 꿇고 꿈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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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다운, ‘세계 1위 제압’ 4강행 이변
    • 입력 2012-07-31 20:36:48
    • 수정2012-07-31 20:44:28
    연합뉴스
여자 유도 세계랭킹 8위인 정다운(23·양주시청)이 런던올림픽 여자유도 63㎏급에서 랭킹 1위인 우에노 요시에(일본)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정다운은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63㎏급 8강전에서 우네노를 상대로 유효 2개를 빼앗아 승리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우네노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대등한 경기를 펼친 정다운은 상대의 지도 2개로 먼저 유효를 빼앗았다. 정다운은 경기 막판 우에노가 허벅다리걸기를 시도하자 재치있게 되치기로 상대를 넘기며 유효를 추가해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의 우에노는 2009년과 2010년에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63㎏급 최강자다. 특히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혔지만 정다운에게 무릎을 꿇고 꿈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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