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이틀째 정전사태…6억 명 불편

입력 2012.07.3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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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이틀째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6억 명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도 북부 지역이 이틀 연속 정전된 데 이어 동부에서도 전력 공급이 중단돼 국토의 절반가량인 모두 13개 주(州)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북부에 있는 수도 뉴델리에서는 신호등이 나가고, 하루에 180만 명이 이용하는 델리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동부 지역에서는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한 탄광에서 일하던 광부 수백 명이 지하에 갇혔습니다.

이번 정전 사태는 인도에서 10여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전력 중단 사고이자, 전세계 최악의 정전사고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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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서 이틀째 정전사태…6억 명 불편
    • 입력 2012-07-31 22:04:36
    국제
인도에서 이틀째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6억 명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도 북부 지역이 이틀 연속 정전된 데 이어 동부에서도 전력 공급이 중단돼 국토의 절반가량인 모두 13개 주(州)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북부에 있는 수도 뉴델리에서는 신호등이 나가고, 하루에 180만 명이 이용하는 델리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동부 지역에서는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한 탄광에서 일하던 광부 수백 명이 지하에 갇혔습니다. 이번 정전 사태는 인도에서 10여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전력 중단 사고이자, 전세계 최악의 정전사고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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