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검찰의 소환에 세차례나 불응했던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검찰에 전격 출석해 지금까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과 박 원내대표는 물러설 곳 없는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박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는 여덟 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대검찰청의 중수부 조사실 1123호에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상득 전 의원과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거쳐간 곳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대검 조사실로 향하기 전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 조사받는게 억울하지만, 8월 민생국회를 열어야 하기 때문에 출석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박 원내대표를 상대로,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부터 8천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캐묻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10년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한 법무법인을 통해 박 원내대표에게 억대의 자금을 건넨 단서를 잡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관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박 원내대표를 밤 늦게까지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킨 다음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오늘 국회에 접수된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는 내일 철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박 원내대표 측은 그러나 검찰의 추가 소환에는 절대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뉴스 김희용입니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검찰의 소환에 세차례나 불응했던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검찰에 전격 출석해 지금까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과 박 원내대표는 물러설 곳 없는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박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는 여덟 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대검찰청의 중수부 조사실 1123호에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상득 전 의원과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거쳐간 곳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대검 조사실로 향하기 전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 조사받는게 억울하지만, 8월 민생국회를 열어야 하기 때문에 출석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박 원내대표를 상대로,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부터 8천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캐묻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10년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한 법무법인을 통해 박 원내대표에게 억대의 자금을 건넨 단서를 잡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관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박 원내대표를 밤 늦게까지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킨 다음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오늘 국회에 접수된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는 내일 철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박 원내대표 측은 그러나 검찰의 추가 소환에는 절대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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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박지원 원내대표 조사 중…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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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31 23:42:37
<앵커 멘트>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검찰의 소환에 세차례나 불응했던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검찰에 전격 출석해 지금까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과 박 원내대표는 물러설 곳 없는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박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는 여덟 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대검찰청의 중수부 조사실 1123호에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상득 전 의원과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거쳐간 곳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대검 조사실로 향하기 전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 조사받는게 억울하지만, 8월 민생국회를 열어야 하기 때문에 출석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박 원내대표를 상대로,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부터 8천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캐묻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10년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한 법무법인을 통해 박 원내대표에게 억대의 자금을 건넨 단서를 잡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관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박 원내대표를 밤 늦게까지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킨 다음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오늘 국회에 접수된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는 내일 철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박 원내대표 측은 그러나 검찰의 추가 소환에는 절대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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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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