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8월 임시국회 ‘방탄국회’ 공방

입력 2012.08.0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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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단독으로 소집한 8월 임시국회를 놓고 새누리당은 '방탄국회'라고 비난하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민생국회'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이 공휴일까지 포함해 다음달 4일부터 8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낸 것은 박지원 원내대표 방탄을 위한 대비책이라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민생현안 처리는 본회의를 열지 않고서도 상임위 활동을 통해 충분히 할 수 있는데 8월 임시국회를 기습적으로 소집한 것은 박 원내대표와 민주당의 진의가 무엇인지 의심받을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석한 만큼 새누리당이 8월 임시국회를 방탄국회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개원협상에서 약속했던 이명박 정권의 각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민생 현안 처리를 미루려는 것이 아니라면 8월 국회를 거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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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8월 임시국회 ‘방탄국회’ 공방
    • 입력 2012-08-01 06:06:12
    정치
민주통합당이 단독으로 소집한 8월 임시국회를 놓고 새누리당은 '방탄국회'라고 비난하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민생국회'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이 공휴일까지 포함해 다음달 4일부터 8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낸 것은 박지원 원내대표 방탄을 위한 대비책이라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민생현안 처리는 본회의를 열지 않고서도 상임위 활동을 통해 충분히 할 수 있는데 8월 임시국회를 기습적으로 소집한 것은 박 원내대표와 민주당의 진의가 무엇인지 의심받을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석한 만큼 새누리당이 8월 임시국회를 방탄국회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개원협상에서 약속했던 이명박 정권의 각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민생 현안 처리를 미루려는 것이 아니라면 8월 국회를 거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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