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LTV 초과분 상환 탄력적 대응”

입력 2012.08.01 (08:24) 수정 2012.08.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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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내려 담보 대출 일부를 갚아야 하는 주택 보유자에게 일시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이 본격 추진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시중 은행 부행장들과 회의를 열고 주택담보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 사람들의 담보가치인정비율, LTV 초과 부분을 신용대출이나 장기 분할 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것을 본점 차원에서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해당 지점의 자체 판단으로 LTV를 관리해 왔지만 인천과 용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LTV가 급격히 상승하는 곳이 있어 일부 상환 부담이 있는 대출자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LTV 초과 부분은 계약 연장시 상환받는 게 원칙이지만 이를 무조건 회수할 경우 가계 부실 가속화는 불론, 부동산 경기 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어 탄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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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LTV 초과분 상환 탄력적 대응”
    • 입력 2012-08-01 08:24:16
    • 수정2012-08-01 08:47:30
    경제
집값이 내려 담보 대출 일부를 갚아야 하는 주택 보유자에게 일시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이 본격 추진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시중 은행 부행장들과 회의를 열고 주택담보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 사람들의 담보가치인정비율, LTV 초과 부분을 신용대출이나 장기 분할 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것을 본점 차원에서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해당 지점의 자체 판단으로 LTV를 관리해 왔지만 인천과 용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LTV가 급격히 상승하는 곳이 있어 일부 상환 부담이 있는 대출자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LTV 초과 부분은 계약 연장시 상환받는 게 원칙이지만 이를 무조건 회수할 경우 가계 부실 가속화는 불론, 부동산 경기 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어 탄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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