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프로 첫 8년 연속 20홈런 ‘-3’

입력 2012.08.01 (10:18) 수정 2012.08.01 (15: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라이언 킹' 이승엽(36·삼성)이 프로 최초 8년 연속 20홈런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승엽은 지난달 29일 목동 넥센전에서 4회 상대 투수 밴 헤켄에게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1점포를 뽑아내며 한일 통산 5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번 시즌 17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앞으로 3개만 보태면 8년 연속 20홈런을 날린 첫 한국 선수가 된다.

1995년 고졸신인으로 삼성에 입단한 첫 해 13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1996년 유일하게 한자릿수 홈런(9개)을 기록한뒤 1997년 32홈런을 날려 3년 만에 홈런왕에 올랐다.

일본 진출 이전인 2003년까지 7년 연속 20홈런과 함께 30홈런을 동시에 달성했다.

1999년 프로 최초로 50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홈런왕에 오른 이승엽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 연속 홈런왕을 거머쥐었다.

2003년에는 세계 최연소 300홈런과 함께 시즌 56홈런으로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는 등 한국 프로야구의 홈런기록을 모두 다시 썼다.

20홈런을 7년 이상 연속으로 기록한 선수는 이승엽이 유일하다.

이승엽에 이어 양준혁, 박재홍 등이 기록한 5년 연속이 2위 기록이다.

현역 선수로는 삼성 최형우와 일본 오릭스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록한 3년 연속이 최다 기록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승엽, 프로 첫 8년 연속 20홈런 ‘-3’
    • 입력 2012-08-01 10:18:27
    • 수정2012-08-01 15:40:14
    연합뉴스
'라이언 킹' 이승엽(36·삼성)이 프로 최초 8년 연속 20홈런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승엽은 지난달 29일 목동 넥센전에서 4회 상대 투수 밴 헤켄에게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1점포를 뽑아내며 한일 통산 5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번 시즌 17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앞으로 3개만 보태면 8년 연속 20홈런을 날린 첫 한국 선수가 된다. 1995년 고졸신인으로 삼성에 입단한 첫 해 13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1996년 유일하게 한자릿수 홈런(9개)을 기록한뒤 1997년 32홈런을 날려 3년 만에 홈런왕에 올랐다. 일본 진출 이전인 2003년까지 7년 연속 20홈런과 함께 30홈런을 동시에 달성했다. 1999년 프로 최초로 50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홈런왕에 오른 이승엽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 연속 홈런왕을 거머쥐었다. 2003년에는 세계 최연소 300홈런과 함께 시즌 56홈런으로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는 등 한국 프로야구의 홈런기록을 모두 다시 썼다. 20홈런을 7년 이상 연속으로 기록한 선수는 이승엽이 유일하다. 이승엽에 이어 양준혁, 박재홍 등이 기록한 5년 연속이 2위 기록이다. 현역 선수로는 삼성 최형우와 일본 오릭스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록한 3년 연속이 최다 기록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