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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고철사기 주의보
입력 2012.08.01 (10:21)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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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싼 가격에 고철을 살 수 있다고 꾀어 물품 대금을 받은 뒤 고철 대신 폐기물을 실어보내는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국내 한 고철업체가 컨테이너로 '동스크랩'을 수입했습니다.

봉인을 뜯고 컨테이너 문을 열어보니 건축 폐기물만 잔뜩 들어있습니다.

시세보다 20% 정도 싸게 판다는 말에 수입하기로 하고 필리핀 현지에서 선적까지 확인했지만 운송과정에서 물건이 바뀐겁니다.

<인터뷰> 이영원(보세창고 부장) : "유사사례가 있다고 얘기는 들었지만 저희들이 45년 넘게 기업운영하면서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부산항에서만 모두 5건의 고철 사기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컨테이너 87개, 2천톤 분량으로 금액으로 40억원 어치입니다.

물품대금 피해는 물론 컨테이너 사용료와 부두하역료, 그리고 이 쓰레기 처리비용까지 수입업체가 고스란히 떠안아야할 처집니다.

컨테이너를 배에 싣기 전 빼돌려 볼트를 풀고 고철과 폐기물을 바꾸거나 물건을 보내지도 않고 허위 증권을 발송해 대금을 독촉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길주(부산세관 외환조사과장 ) : "선박으로 이동과정에서 물건을 바꿔치기했기 때문에 실제로 국내에 물건을 들여와서 확인하지 않는 이상 당하기 쉽상입니다."

세관과 경찰은 필리핀 연방수사국과 공조수사를 통해 필리핀 현지 사기단을 쫓고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 필리핀 고철사기 주의보
    • 입력 2012-08-01 10:21:29
    930뉴스
<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싼 가격에 고철을 살 수 있다고 꾀어 물품 대금을 받은 뒤 고철 대신 폐기물을 실어보내는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국내 한 고철업체가 컨테이너로 '동스크랩'을 수입했습니다.

봉인을 뜯고 컨테이너 문을 열어보니 건축 폐기물만 잔뜩 들어있습니다.

시세보다 20% 정도 싸게 판다는 말에 수입하기로 하고 필리핀 현지에서 선적까지 확인했지만 운송과정에서 물건이 바뀐겁니다.

<인터뷰> 이영원(보세창고 부장) : "유사사례가 있다고 얘기는 들었지만 저희들이 45년 넘게 기업운영하면서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부산항에서만 모두 5건의 고철 사기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컨테이너 87개, 2천톤 분량으로 금액으로 40억원 어치입니다.

물품대금 피해는 물론 컨테이너 사용료와 부두하역료, 그리고 이 쓰레기 처리비용까지 수입업체가 고스란히 떠안아야할 처집니다.

컨테이너를 배에 싣기 전 빼돌려 볼트를 풀고 고철과 폐기물을 바꾸거나 물건을 보내지도 않고 허위 증권을 발송해 대금을 독촉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길주(부산세관 외환조사과장 ) : "선박으로 이동과정에서 물건을 바꿔치기했기 때문에 실제로 국내에 물건을 들여와서 확인하지 않는 이상 당하기 쉽상입니다."

세관과 경찰은 필리핀 연방수사국과 공조수사를 통해 필리핀 현지 사기단을 쫓고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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