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의 금융기관과 거래했다는 이유로 중국 쿤룬은행을 제재 대상에 포함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 친강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미국 측의 해당 조치가 잘못된 것이라며 제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미국 측이 국내법을 이유로 중국 금융기관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며 쿤룬은행에 대한 제재는 중국의 이익은 물론 미중 관계를 해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는 지난달 31일 제재 대상인 이란 금융기관과 거래한 혐의로 이라크 엘라프이슬람은행과 더불어 쿤룬은행을 경제 제재 대상에 포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친강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미국 측의 해당 조치가 잘못된 것이라며 제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미국 측이 국내법을 이유로 중국 금융기관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며 쿤룬은행에 대한 제재는 중국의 이익은 물론 미중 관계를 해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는 지난달 31일 제재 대상인 이란 금융기관과 거래한 혐의로 이라크 엘라프이슬람은행과 더불어 쿤룬은행을 경제 제재 대상에 포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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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美의 이란 연계 쿤룬은행 제재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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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1 17:20:35
미국이 이란의 금융기관과 거래했다는 이유로 중국 쿤룬은행을 제재 대상에 포함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 친강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미국 측의 해당 조치가 잘못된 것이라며 제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미국 측이 국내법을 이유로 중국 금융기관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며 쿤룬은행에 대한 제재는 중국의 이익은 물론 미중 관계를 해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는 지난달 31일 제재 대상인 이란 금융기관과 거래한 혐의로 이라크 엘라프이슬람은행과 더불어 쿤룬은행을 경제 제재 대상에 포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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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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