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서방업체 근무 민간인 4명 총살

입력 2012.08.0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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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반군 탈레반이 수도 카불 부근에서 서방 보안업체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민간인 남성 4명을 살해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아프간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카불에서 40km 떨어진 와르다크주 잘레즈 구역에서 민간인 남성 4명이 온몸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와르다크 주정부는 이들 민간인이 카불에서 출근하려고 나섰다가 탈레반에 납치돼 목숨을 잃었다고 확인했습니다.

탈레반은 같은 지역에서 지난달 말에도 서방 업체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민간인 남성 5명을 처형한 바 있습니다.

탈레반은 올해 '여름 공세' 개시를 발표하면서 서방 업체에서 근무하는 아프간인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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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 서방업체 근무 민간인 4명 총살
    • 입력 2012-08-01 19:14:01
    국제
아프가니스탄 반군 탈레반이 수도 카불 부근에서 서방 보안업체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민간인 남성 4명을 살해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아프간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카불에서 40km 떨어진 와르다크주 잘레즈 구역에서 민간인 남성 4명이 온몸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와르다크 주정부는 이들 민간인이 카불에서 출근하려고 나섰다가 탈레반에 납치돼 목숨을 잃었다고 확인했습니다. 탈레반은 같은 지역에서 지난달 말에도 서방 업체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민간인 남성 5명을 처형한 바 있습니다. 탈레반은 올해 '여름 공세' 개시를 발표하면서 서방 업체에서 근무하는 아프간인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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