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림정심 “레슬링 주목, 금 더 딴다”

입력 2012.08.02 (03: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북한에 네 번째 금메달을 선사한 림정심(19)은 1일(현지시간) "대표단이 더 많은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장담했다.



림정심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역도 69㎏급에서 우승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와 동행한 북한의 한 임원은 림정심의 말이 이번 대회에서 사실로 증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종목이 많지는 않지만 아직 금메달이 남았다"며 "레슬링을 잘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 역도에서 금메달 3개를 쓸어담으며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북한 역도가 급성장한 배경에 대해 북한 임원은 "그것을 아직도 모르네?"라며 "우리가 새로 시작하는 때를 맞춰 축적된 힘을 폭발하는 것"이라며 김정은 국방위원장 체제의 출발을 강조했다.



북한 선수단의 다른 임원도 "김은국을 빼고는 모두 처음 보는 선수가 아니냐"며 내부적으로 오랜 기간 선수 양성에 주력했다는 뜻을 내비쳤다.



북한이 역도에 이어 기대를 걸고 있는 레슬링에는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들 선수의 전력도 베일에 싸여있다.



북한은 이날까지 남자 역도 56㎏급의 엄윤철, 52㎏급의 김은국, 여자 69㎏급의 림정심, 여자 유도 52㎏급의 안금애 등 금메달리스트 4명을 배출했다.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와 금메달 수가 같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림정심 “레슬링 주목, 금 더 딴다”
    • 입력 2012-08-02 03:57:16
    연합뉴스
런던올림픽에서 북한에 네 번째 금메달을 선사한 림정심(19)은 1일(현지시간) "대표단이 더 많은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장담했다.

림정심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역도 69㎏급에서 우승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와 동행한 북한의 한 임원은 림정심의 말이 이번 대회에서 사실로 증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종목이 많지는 않지만 아직 금메달이 남았다"며 "레슬링을 잘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 역도에서 금메달 3개를 쓸어담으며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북한 역도가 급성장한 배경에 대해 북한 임원은 "그것을 아직도 모르네?"라며 "우리가 새로 시작하는 때를 맞춰 축적된 힘을 폭발하는 것"이라며 김정은 국방위원장 체제의 출발을 강조했다.

북한 선수단의 다른 임원도 "김은국을 빼고는 모두 처음 보는 선수가 아니냐"며 내부적으로 오랜 기간 선수 양성에 주력했다는 뜻을 내비쳤다.

북한이 역도에 이어 기대를 걸고 있는 레슬링에는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들 선수의 전력도 베일에 싸여있다.

북한은 이날까지 남자 역도 56㎏급의 엄윤철, 52㎏급의 김은국, 여자 69㎏급의 림정심, 여자 유도 52㎏급의 안금애 등 금메달리스트 4명을 배출했다.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와 금메달 수가 같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