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 팔 부상 기권…금빛 바벨 좌절

입력 2012.08.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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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첫 올림픽 2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우리나라 남자 역도의 간판 사재혁 선수가 바벨을 들어올리던 도중 팔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작은 좋았습니다.



인상 1차 시기, 사재혁은 158킬로그램을 가뿐히 들어올리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2차시기, 162킬로그램에 도전한 사재혁이 바벨을 들어올리는 순간 팔을 다치며 쓰러집니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사재혁은 결국 남은 시기를 기권하고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녹취> 가호현(대한 역도 연맹사무국장) : "골절이 좀 있었던것 같고 어깨통증을 호소하고 그래서 응급조치를 현장에서 하고 지금 병원으로 바로 후송됐습니다."



어깨 수술과 기나긴 재활, 올림픽 직전까지 괴롭혔던 허리통증도 참아내며 4년을 준비해 온 사재혁.



끝내 자신의 실력을 펼쳐보지도 못한채 안타까움 속에 2연속 금메달의 꿈을 접어야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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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재혁, 팔 부상 기권…금빛 바벨 좌절
    • 입력 2012-08-02 07: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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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첫 올림픽 2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우리나라 남자 역도의 간판 사재혁 선수가 바벨을 들어올리던 도중 팔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작은 좋았습니다.

인상 1차 시기, 사재혁은 158킬로그램을 가뿐히 들어올리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2차시기, 162킬로그램에 도전한 사재혁이 바벨을 들어올리는 순간 팔을 다치며 쓰러집니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사재혁은 결국 남은 시기를 기권하고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녹취> 가호현(대한 역도 연맹사무국장) : "골절이 좀 있었던것 같고 어깨통증을 호소하고 그래서 응급조치를 현장에서 하고 지금 병원으로 바로 후송됐습니다."

어깨 수술과 기나긴 재활, 올림픽 직전까지 괴롭혔던 허리통증도 참아내며 4년을 준비해 온 사재혁.

끝내 자신의 실력을 펼쳐보지도 못한채 안타까움 속에 2연속 금메달의 꿈을 접어야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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