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제주 합동연설회…야, 정책 행보

입력 2012.08.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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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열기 속에서도 여야 대선 주자들의 대권 행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경선 후보들은 어제 제주에서 합동연설회에 참석했고, 5명으로 압축된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들은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4.3 사건의 아픔을 간직한 제주에서 새누리당 경선 후보들은 제주 경제의 발전을 약속하며, 상처 치유에 나섰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경선 후보) : " (강정마을을) 제주의 관광거점이 될수 있도록 크루즈관광미항으로 확실하게 키워가겠습니다."

<녹취> 김문수(새누리당 경선 후보) :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롤 특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녹취> 안상수(새누리당 경선 후보) : "제주 신공항을 세계적인 공항으로 만들어서 세계인이 제주를 찾아오게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녹취> 김태호(새누리당 경선 후보) : "한국을 경유하는 중간기척지로 몰타와 같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녹취> 임태희(새누리당 경선 후보) : "불완전한 특별법이 됐다 이런 말씀입니다. 제주도 특별법 손 봐야합니다. 제가 손보겠습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들은 정책과 포부를 밝히며 다양한 국민들과의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민주정부 10년의 복지정책을 계승하여 이명박 정부에서 멈추어버린 복지국가의 꿈을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국민 중심의 정책, 아래로부터의 정책에 귀 기울이고자 합니다."

<녹취> 김두관(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반드시 민주 진보진영의 대선승리를 위해서 사즉생의 마음으로 저 김두관 온몸을 던지겠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 (저는) 정치와 경제, 그리고 정책을 모두 잘 아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영준(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탐욕과 분노의 시대를 넘어서 훈훈한 공동체가 되도록 저 박준영이 앞장서겠습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오늘 충남 천안에서 합동연설회를 이어가고, 민주당 후보들은 당분간 독자적인 정책행보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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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제주 합동연설회…야, 정책 행보
    • 입력 2012-08-02 08: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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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열기 속에서도 여야 대선 주자들의 대권 행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경선 후보들은 어제 제주에서 합동연설회에 참석했고, 5명으로 압축된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들은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4.3 사건의 아픔을 간직한 제주에서 새누리당 경선 후보들은 제주 경제의 발전을 약속하며, 상처 치유에 나섰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경선 후보) : " (강정마을을) 제주의 관광거점이 될수 있도록 크루즈관광미항으로 확실하게 키워가겠습니다." <녹취> 김문수(새누리당 경선 후보) :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롤 특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녹취> 안상수(새누리당 경선 후보) : "제주 신공항을 세계적인 공항으로 만들어서 세계인이 제주를 찾아오게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녹취> 김태호(새누리당 경선 후보) : "한국을 경유하는 중간기척지로 몰타와 같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녹취> 임태희(새누리당 경선 후보) : "불완전한 특별법이 됐다 이런 말씀입니다. 제주도 특별법 손 봐야합니다. 제가 손보겠습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들은 정책과 포부를 밝히며 다양한 국민들과의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민주정부 10년의 복지정책을 계승하여 이명박 정부에서 멈추어버린 복지국가의 꿈을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국민 중심의 정책, 아래로부터의 정책에 귀 기울이고자 합니다." <녹취> 김두관(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반드시 민주 진보진영의 대선승리를 위해서 사즉생의 마음으로 저 김두관 온몸을 던지겠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 (저는) 정치와 경제, 그리고 정책을 모두 잘 아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영준(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탐욕과 분노의 시대를 넘어서 훈훈한 공동체가 되도록 저 박준영이 앞장서겠습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오늘 충남 천안에서 합동연설회를 이어가고, 민주당 후보들은 당분간 독자적인 정책행보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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