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미 “감독님 저지에 주목 못 받아”
입력 2012.08.02 (18:47)
수정 2012.08.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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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터뷰도 하고 주목받고 싶었는데 감독님이 다 막으셨어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25m 권총 금메달로 한국 사격의 '신성'으로 떠오른 김장미(20·부산시청)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내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통통 튀는 스무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김장미는 유도에서 금메달을 딴 송대남(33·남양주시청),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김지연(24·익산시청), 에페 동메달리스트 정진선(28·화성시청)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섰다.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 앉아서인지 전날 메달을 딴 직후보다는 다소 수줍어하는 듯했지만 거침없는 입담은 여전했다.
취재진이 올림픽 전에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다고 전하자 김장미는 "저는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변경수 감독이 막내인 자신이 갑작스러운 언론의 관심에 동요할까봐 '인터뷰 금지령'을 내리는 바람에 자기 이름을 더 알리지 못했다는 것.
김장미는 "더 알려질 수 있었는데 감독님이 다 막으시는 바람에 주목을 못받았다"며 "그래도 감독님이 저를 챙겨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다"고 애교섞인 답을 내놓았다.
이어 "이제 그동안 못했던 인터뷰도 하고 주목받아서 좋다"며 "그런데 너무 요청이 많이 들어와 다 응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2012 런던올림픽 여자 25m 권총 금메달로 한국 사격의 '신성'으로 떠오른 김장미(20·부산시청)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내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통통 튀는 스무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김장미는 유도에서 금메달을 딴 송대남(33·남양주시청),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김지연(24·익산시청), 에페 동메달리스트 정진선(28·화성시청)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섰다.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 앉아서인지 전날 메달을 딴 직후보다는 다소 수줍어하는 듯했지만 거침없는 입담은 여전했다.
취재진이 올림픽 전에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다고 전하자 김장미는 "저는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변경수 감독이 막내인 자신이 갑작스러운 언론의 관심에 동요할까봐 '인터뷰 금지령'을 내리는 바람에 자기 이름을 더 알리지 못했다는 것.
김장미는 "더 알려질 수 있었는데 감독님이 다 막으시는 바람에 주목을 못받았다"며 "그래도 감독님이 저를 챙겨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다"고 애교섞인 답을 내놓았다.
이어 "이제 그동안 못했던 인터뷰도 하고 주목받아서 좋다"며 "그런데 너무 요청이 많이 들어와 다 응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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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미 “감독님 저지에 주목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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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2 18:47:01
- 수정2012-08-02 18:48:58
"저는 인터뷰도 하고 주목받고 싶었는데 감독님이 다 막으셨어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25m 권총 금메달로 한국 사격의 '신성'으로 떠오른 김장미(20·부산시청)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내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통통 튀는 스무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김장미는 유도에서 금메달을 딴 송대남(33·남양주시청),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김지연(24·익산시청), 에페 동메달리스트 정진선(28·화성시청)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섰다.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 앉아서인지 전날 메달을 딴 직후보다는 다소 수줍어하는 듯했지만 거침없는 입담은 여전했다.
취재진이 올림픽 전에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다고 전하자 김장미는 "저는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변경수 감독이 막내인 자신이 갑작스러운 언론의 관심에 동요할까봐 '인터뷰 금지령'을 내리는 바람에 자기 이름을 더 알리지 못했다는 것.
김장미는 "더 알려질 수 있었는데 감독님이 다 막으시는 바람에 주목을 못받았다"며 "그래도 감독님이 저를 챙겨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다"고 애교섞인 답을 내놓았다.
이어 "이제 그동안 못했던 인터뷰도 하고 주목받아서 좋다"며 "그런데 너무 요청이 많이 들어와 다 응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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