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김장미, 20년 만에 금빛 총성!

입력 2012.08.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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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송대남에 앞서 사격의 김장미가 우리 선수단에 4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강심장 김장미의 나이는 올해 스무살입니다.



런던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장미가 금메달을 확정지으며 환환 미소를 짓습니다.



시상대에 선 20살의 금메달리스트는 발랄함이 넘쳐났습니다.



<인터뷰> 김장미 : "여기 런던 맞죠. 꿈 아니죠 정말 기쁩니다."



김장미는 본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해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3번째시리즈까지 9점대를 7발이나 쏘며 주춤했습니다.



그 사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첸잉에게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위축될 만한 상황이었지만, 김장미는 강심장 답게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4번째시리즈 3발째에서 만점인 10.9점을 쏘며 1위를 되찾았고, 결국 결선 합계 792.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 총성을 울렸습니다.



특유의 승부사 기질로 자신의 첫 출전 올림픽을 화려하게 빛냈습니다.



<인터뷰> 김장미 : "주변에서 제가 런던에서 사고 낼 거라고 했는데 그렇게 해서 좋아요"



92년 바르셀로나 여갑순에 이은 20년만의 여자 사격 올림픽 금메달.



김장미는 여자 사격 대표팀의 향후 10년 이상을 이끌고 갈 든든한 기둥이 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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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심장’ 김장미, 20년 만에 금빛 총성!
    • 입력 2012-08-02 22:03:23
    뉴스 9
<앵커 멘트>

송대남에 앞서 사격의 김장미가 우리 선수단에 4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강심장 김장미의 나이는 올해 스무살입니다.

런던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장미가 금메달을 확정지으며 환환 미소를 짓습니다.

시상대에 선 20살의 금메달리스트는 발랄함이 넘쳐났습니다.

<인터뷰> 김장미 : "여기 런던 맞죠. 꿈 아니죠 정말 기쁩니다."

김장미는 본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해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3번째시리즈까지 9점대를 7발이나 쏘며 주춤했습니다.

그 사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첸잉에게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위축될 만한 상황이었지만, 김장미는 강심장 답게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4번째시리즈 3발째에서 만점인 10.9점을 쏘며 1위를 되찾았고, 결국 결선 합계 792.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 총성을 울렸습니다.

특유의 승부사 기질로 자신의 첫 출전 올림픽을 화려하게 빛냈습니다.

<인터뷰> 김장미 : "주변에서 제가 런던에서 사고 낼 거라고 했는데 그렇게 해서 좋아요"

92년 바르셀로나 여갑순에 이은 20년만의 여자 사격 올림픽 금메달.

김장미는 여자 사격 대표팀의 향후 10년 이상을 이끌고 갈 든든한 기둥이 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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