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가축재해보험 보상신청 속출

입력 2012.08.03 (07: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찌는 듯한 폭염에 가축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폐사한 가축 피해를 보상해달라는 신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NH 농협손해보험은 올해 가축재해보험의 보상범위에 폭염을 추가한 뒤, 현재 가축 9만여마리가 폐사한 59건을 보상해 달라는 신청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이달 말까지 최대 백만 마리의 보상 신청이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가축재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며, 더위로 폐사한 가축 가운데 소나 말을 제외한 닭과 오리, 돼지 등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권이 부동산 경기침체를 이유로 주택담보대출의 손실을 고객들에게 돌리는 데 대해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원이 집단 소송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자 금융사들이 담보대출금 회수를 위해 대출자의 재산이나 급여를 압류하는 건 부당하다는 겁니다.

금융소비자원은 또 해당 내용을 담은 금융권 약관이 주택 담보물에만 책임을 한정하는 미국과는 달리 불공정하다며 공정위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전기요금 인상폭을 놓고 정부와 줄다리기를 해온 한전이 평균 4.9%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5% 미만으로 인상하라는 정부 권고를 받아들인 겁니다.

다만 이같은 인상 폭이 원가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올 겨울에 요금을 다시 조정하는 계획을 정부에 함께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생경제] 가축재해보험 보상신청 속출
    • 입력 2012-08-03 07:09:4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찌는 듯한 폭염에 가축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폐사한 가축 피해를 보상해달라는 신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NH 농협손해보험은 올해 가축재해보험의 보상범위에 폭염을 추가한 뒤, 현재 가축 9만여마리가 폐사한 59건을 보상해 달라는 신청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이달 말까지 최대 백만 마리의 보상 신청이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가축재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며, 더위로 폐사한 가축 가운데 소나 말을 제외한 닭과 오리, 돼지 등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권이 부동산 경기침체를 이유로 주택담보대출의 손실을 고객들에게 돌리는 데 대해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원이 집단 소송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자 금융사들이 담보대출금 회수를 위해 대출자의 재산이나 급여를 압류하는 건 부당하다는 겁니다. 금융소비자원은 또 해당 내용을 담은 금융권 약관이 주택 담보물에만 책임을 한정하는 미국과는 달리 불공정하다며 공정위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전기요금 인상폭을 놓고 정부와 줄다리기를 해온 한전이 평균 4.9%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5% 미만으로 인상하라는 정부 권고를 받아들인 겁니다. 다만 이같은 인상 폭이 원가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올 겨울에 요금을 다시 조정하는 계획을 정부에 함께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