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브라질도 넘어 ‘결승 간다’

입력 2012.08.05 (07: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사상 처음 올림픽 4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이제 브라질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지동원의 경기 감각이 살아나는 등 상승세에 있는 만큼 브라질 역시 해볼 만하다는 평가입니다.



런던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전에서의 가장 큰 소득은 지동원의 부활입니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그동안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졌지만 오늘은 달랐습니다.



선제골도 이 같은 지동원의 되찾은 컨디션을 증명하는 강력한 슛이었습니다.



특유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우리 수비수들의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승부차기에서 스트리지의 킥을 막은 백업 골키퍼 이범영의 선방도 빛났습니다.



또 단 한 선수도 실축하지 않은 침착함도 칭찬받기에 충분합니다.



<인터뷰>홍명보(올림픽 축구팀 감독) : "결과적으로 승부차기까지 가서 4강 진출을 이뤄낸 우리 선수들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우리의 4강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입니다.



브라질은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3대 2의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습니다.



네이마르의 개인기와 스피드는 역시 위협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날카로운 공격에 비해 수비 조직력이 약한 만큼 공략할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지칠 대로 지친 선수들의 체력 회복이 관건입니다.



또 박주영과 김보경, 두 골잡이들의 골 감각이 살아난다면 브라질 역시 못 넘을 산은 아닙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명보호, 브라질도 넘어 ‘결승 간다’
    • 입력 2012-08-05 07:32:14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사상 처음 올림픽 4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이제 브라질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지동원의 경기 감각이 살아나는 등 상승세에 있는 만큼 브라질 역시 해볼 만하다는 평가입니다.

런던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전에서의 가장 큰 소득은 지동원의 부활입니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그동안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졌지만 오늘은 달랐습니다.

선제골도 이 같은 지동원의 되찾은 컨디션을 증명하는 강력한 슛이었습니다.

특유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우리 수비수들의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승부차기에서 스트리지의 킥을 막은 백업 골키퍼 이범영의 선방도 빛났습니다.

또 단 한 선수도 실축하지 않은 침착함도 칭찬받기에 충분합니다.

<인터뷰>홍명보(올림픽 축구팀 감독) : "결과적으로 승부차기까지 가서 4강 진출을 이뤄낸 우리 선수들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우리의 4강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입니다.

브라질은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3대 2의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습니다.

네이마르의 개인기와 스피드는 역시 위협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날카로운 공격에 비해 수비 조직력이 약한 만큼 공략할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지칠 대로 지친 선수들의 체력 회복이 관건입니다.

또 박주영과 김보경, 두 골잡이들의 골 감각이 살아난다면 브라질 역시 못 넘을 산은 아닙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