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혼자 울던 신아람, 함께 은 웃었다

입력 2012.08.05 (07:41) 수정 2012.08.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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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멈춰버린 1초로 억울하게 메달의 꿈을 날려버린 신아람 선수,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친 이번에는 눈물 대신 밝은 미소를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도전에 나선 신아람은 파이팅으로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1번 주자로 나서 과감한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중국의 리나가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까지 더해지면서 순식간에 3대1로 앞서갔습니다.



지난 개인전 판정 문제로 인한 아픔도 잊은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동료들이 중국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자 초조함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10점 가까이 점수차가 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나선 신아람은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인 공격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결국 은메달에 그쳤지만 깨끗한 승부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인터뷰>신아람(펜싱 국가대표)



에페 개인전에서 멈춰버린 1초로 메달의 꿈을 날렸지만 심기일전한 신아람은 말 그대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인터뷰>심재성( 펜싱 대표팀 코치) : "이런 일을 겪고도 참고 잘해준 아람이가 고맙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신아람은 이번에는 눈물 대신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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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초 혼자 울던 신아람, 함께 은 웃었다
    • 입력 2012-08-05 07:41:42
    • 수정2012-08-05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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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1초로 억울하게 메달의 꿈을 날려버린 신아람 선수,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친 이번에는 눈물 대신 밝은 미소를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도전에 나선 신아람은 파이팅으로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1번 주자로 나서 과감한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중국의 리나가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까지 더해지면서 순식간에 3대1로 앞서갔습니다.

지난 개인전 판정 문제로 인한 아픔도 잊은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동료들이 중국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자 초조함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10점 가까이 점수차가 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나선 신아람은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인 공격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결국 은메달에 그쳤지만 깨끗한 승부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인터뷰>신아람(펜싱 국가대표)

에페 개인전에서 멈춰버린 1초로 메달의 꿈을 날렸지만 심기일전한 신아람은 말 그대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인터뷰>심재성( 펜싱 대표팀 코치) : "이런 일을 겪고도 참고 잘해준 아람이가 고맙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신아람은 이번에는 눈물 대신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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