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인당 국민소득 2만3천弗…역대 최고 전망

입력 2012.08.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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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3천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정부가 지난 6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발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7%에서 3.3%로 내리면서, 올해 우리나라의 명목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2만 3천 159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2만 2천 489달러와 비교하면 3%, 670달러 정도 늘어난 셈입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2007년, 2만 천 632달러로 2만 달러 선을 넘었다가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만 9천달러 대로 떨어졌지만, 지난 2010년 다시 2만 562달러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로존 재정위기로 경기 하강위험이 커지고 있어 정부의 1인당 국민소득 전망치는 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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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1인당 국민소득 2만3천弗…역대 최고 전망
    • 입력 2012-08-05 09:56:34
    경제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3천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정부가 지난 6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발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7%에서 3.3%로 내리면서, 올해 우리나라의 명목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2만 3천 159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2만 2천 489달러와 비교하면 3%, 670달러 정도 늘어난 셈입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2007년, 2만 천 632달러로 2만 달러 선을 넘었다가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만 9천달러 대로 떨어졌지만, 지난 2010년 다시 2만 562달러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로존 재정위기로 경기 하강위험이 커지고 있어 정부의 1인당 국민소득 전망치는 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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