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에너지정책 공청회 여론 68% ‘원전 제로’ 지지

입력 2012.08.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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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전국적으로 실시한 에너지 정책 공청회에서 참석자의 약 70%가 '원전 제로'를 지지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새로운 에너지 정책 입안을 위한 공청회를 지난 4일까지 전국 11개 시에서 실시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공청회 참석자를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68%가 2030년까지 원자력 발전소에 의존하지 않는 '원전 제로'에 찬성했습니다.

11%는 2030년까지 원전 비율을 15%로 낮출 것을 주문했고, 16%는 전력 공급의 안정을 위해 원전 비율을 20∼25%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정부는 2030년의 원전 비율 등을 담은 새로운 에너지 정책을 이달 안에 확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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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에너지정책 공청회 여론 68% ‘원전 제로’ 지지
    • 입력 2012-08-05 10:58:55
    국제
일본 정부가 전국적으로 실시한 에너지 정책 공청회에서 참석자의 약 70%가 '원전 제로'를 지지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새로운 에너지 정책 입안을 위한 공청회를 지난 4일까지 전국 11개 시에서 실시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공청회 참석자를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68%가 2030년까지 원자력 발전소에 의존하지 않는 '원전 제로'에 찬성했습니다. 11%는 2030년까지 원전 비율을 15%로 낮출 것을 주문했고, 16%는 전력 공급의 안정을 위해 원전 비율을 20∼25%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정부는 2030년의 원전 비율 등을 담은 새로운 에너지 정책을 이달 안에 확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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