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에 올림픽 사상 세 번째 메달을 안겨준 사이클선수 리 와이-시(李慧詩)로 인해 홍콩에 사이클 붐이 일어날 전망이다.
올해 25살인 리 선수는 지난 3일(영국 런던 시간) 여자 경륜 경기에서 영국의 빅토리아 펜드레턴과 중국의 궈솽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홍콩은 1952년 헬싱키 대회 때부터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메달을 딴 것은 1994년 애틀랜타 대회 때 여자 윈드서핑 종목에서 금메달,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탁구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문회보(文匯報)가 5일자에서 리 선수의 메달 획득 소식을 1면 전면 기사로 싣는 등 홍콩 언론들은 8년 만의 메달 획득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다.
선진캉(沈金康) 코치는 "이번 동메달 획득은 홍콩 선수들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은 물론 수천 명의 젊은이들에게 사이클을 시작해야겠다는 영감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홍콩에서 내년 6억홍콩달러(약 877억원)가 투입된 사이클 전용 경기장(벨로드롬)이 처음으로 개장하는 것도 사이클 열기를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리 선수는 이번 메달 획득으로 75만홍콩달러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홍콩의 주권은 중국에 있지만 올림픽에는 별도의 팀으로 출전한다. 국기는 홍콩특별행정구 깃발을 사용하지만 국가는 중국 국가를 사용한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는 홍콩에서 4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25살인 리 선수는 지난 3일(영국 런던 시간) 여자 경륜 경기에서 영국의 빅토리아 펜드레턴과 중국의 궈솽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홍콩은 1952년 헬싱키 대회 때부터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메달을 딴 것은 1994년 애틀랜타 대회 때 여자 윈드서핑 종목에서 금메달,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탁구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문회보(文匯報)가 5일자에서 리 선수의 메달 획득 소식을 1면 전면 기사로 싣는 등 홍콩 언론들은 8년 만의 메달 획득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다.
선진캉(沈金康) 코치는 "이번 동메달 획득은 홍콩 선수들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은 물론 수천 명의 젊은이들에게 사이클을 시작해야겠다는 영감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홍콩에서 내년 6억홍콩달러(약 877억원)가 투입된 사이클 전용 경기장(벨로드롬)이 처음으로 개장하는 것도 사이클 열기를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리 선수는 이번 메달 획득으로 75만홍콩달러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홍콩의 주권은 중국에 있지만 올림픽에는 별도의 팀으로 출전한다. 국기는 홍콩특별행정구 깃발을 사용하지만 국가는 중국 국가를 사용한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는 홍콩에서 4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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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8년 만의 메달’ 사이클 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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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5 14:23:19

홍콩에 올림픽 사상 세 번째 메달을 안겨준 사이클선수 리 와이-시(李慧詩)로 인해 홍콩에 사이클 붐이 일어날 전망이다.
올해 25살인 리 선수는 지난 3일(영국 런던 시간) 여자 경륜 경기에서 영국의 빅토리아 펜드레턴과 중국의 궈솽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홍콩은 1952년 헬싱키 대회 때부터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메달을 딴 것은 1994년 애틀랜타 대회 때 여자 윈드서핑 종목에서 금메달,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탁구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문회보(文匯報)가 5일자에서 리 선수의 메달 획득 소식을 1면 전면 기사로 싣는 등 홍콩 언론들은 8년 만의 메달 획득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다.
선진캉(沈金康) 코치는 "이번 동메달 획득은 홍콩 선수들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은 물론 수천 명의 젊은이들에게 사이클을 시작해야겠다는 영감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홍콩에서 내년 6억홍콩달러(약 877억원)가 투입된 사이클 전용 경기장(벨로드롬)이 처음으로 개장하는 것도 사이클 열기를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리 선수는 이번 메달 획득으로 75만홍콩달러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홍콩의 주권은 중국에 있지만 올림픽에는 별도의 팀으로 출전한다. 국기는 홍콩특별행정구 깃발을 사용하지만 국가는 중국 국가를 사용한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는 홍콩에서 4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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