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공천 비리 의혹 자체가 송구”

입력 2012.08.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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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의혹 파문과 관련해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경선 후보는 오늘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선 후보 정책토크에서 사실 여부가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비리 의혹이 얘기되는 것 자체가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지난 2004년 지방선거 당시 중진의원들이 비리에 연루됐다는 제보가 있어 당이 먼저 수사를 의뢰하고 고발했었다면서 자신이 책임을 맡는 자리에 있다면 더 엄격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정신적 충격 상태를 의미하는 '멘붕'을 최근 경험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믿었던 사람이 해서는 안되는 일에 연루됐다, 또 자식이 있다는 황당한 얘기를 들었을 때 '멘붕'이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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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공천 비리 의혹 자체가 송구”
    • 입력 2012-08-05 17:11:42
    정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의혹 파문과 관련해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경선 후보는 오늘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선 후보 정책토크에서 사실 여부가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비리 의혹이 얘기되는 것 자체가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지난 2004년 지방선거 당시 중진의원들이 비리에 연루됐다는 제보가 있어 당이 먼저 수사를 의뢰하고 고발했었다면서 자신이 책임을 맡는 자리에 있다면 더 엄격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정신적 충격 상태를 의미하는 '멘붕'을 최근 경험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믿었던 사람이 해서는 안되는 일에 연루됐다, 또 자식이 있다는 황당한 얘기를 들었을 때 '멘붕'이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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