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38.7도’ 올 최고 기온…주 중반까지 폭염

올 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이었습니다.

강원도 영월의 낮기온이 38.7도로 올 여름 최고를 기록했고, 서울도 36.7도까지 올랐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지만 한낮에 서울 36도, 전주 37도까지 오르는 등 이번 주 중반까지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상공엔 별다른 구름이 없습니다.

내일도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대부분지방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전남 내륙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지역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의 낮기온 36도 대전 36도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의 낮기온 36도 대구 34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동해안은 강릉의 낮기온 28도 포항 29도로 30도를 밑돌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후반에 제주도와 남해안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