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타수 무안타 침묵 ‘볼넷 2개’

입력 2012.08.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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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거포' 이대호(30)의 방망이가 하루 숨을 골랐다.

이대호는 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전날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올린 이대호의 타율은 0.305에서 0.304로 약간 떨어졌다.

지바 롯데의 투수들은 이대호의 '한방'을 의식한 듯 위기 상황에서 정면 승부를 하기보다 변화구와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나는 공을 던져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대호는 1회말 맞은 1사 1, 2루의 기회를 우익수 뜬공으로 날렸다.

3회말 2사 2루에서는 상대 선발 나카고 다이키가 스트라이크 없이 볼 4개를 연속으로 던져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T-오카다가 2루수 땅볼을 쳐내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5회 1사 1, 2루에서도 볼카운트 1(B)-2(S)에서 상대 두번째 투수 하시모토 겐타로의 포크볼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으로 잡혔다.

7회 1사 1, 2루에서는 상대 미나미 마사키가 연달아 던지는 볼 4개를 침착하게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 만루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 2명이 연달아 범타를 치는 바람에 그 이상 나가지 못했다.

난타전이 벌어졌던 이날 경기에서 오릭스는 지바 롯데에 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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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2타수 무안타 침묵 ‘볼넷 2개’
    • 입력 2012-08-05 17:21:53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거포' 이대호(30)의 방망이가 하루 숨을 골랐다. 이대호는 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전날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올린 이대호의 타율은 0.305에서 0.304로 약간 떨어졌다. 지바 롯데의 투수들은 이대호의 '한방'을 의식한 듯 위기 상황에서 정면 승부를 하기보다 변화구와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나는 공을 던져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대호는 1회말 맞은 1사 1, 2루의 기회를 우익수 뜬공으로 날렸다. 3회말 2사 2루에서는 상대 선발 나카고 다이키가 스트라이크 없이 볼 4개를 연속으로 던져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T-오카다가 2루수 땅볼을 쳐내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5회 1사 1, 2루에서도 볼카운트 1(B)-2(S)에서 상대 두번째 투수 하시모토 겐타로의 포크볼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으로 잡혔다. 7회 1사 1, 2루에서는 상대 미나미 마사키가 연달아 던지는 볼 4개를 침착하게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 만루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 2명이 연달아 범타를 치는 바람에 그 이상 나가지 못했다. 난타전이 벌어졌던 이날 경기에서 오릭스는 지바 롯데에 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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