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신화 재현’ 스웨덴에 완승

입력 2012.08.05 (19:12) 수정 2012.08.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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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스웨덴을 꺾고 런던올림픽 조별리그 경기를 3승1무1패로 마쳤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코퍼 복스에서 열린 B조 5차전에서 스웨덴을 32-28로 눌렀다.

3승1무1패가 된 한국은 프랑스(3승1무), 노르웨이, 스페인(이상 2승1무1패)의 이날 조별리그 최종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정해진다. 이미 8강 진출이 확정된 한국은 조 2위가 될 경우 A조 3위와, 조 3위가 되면 A조 2위와 8강에서 맞붙는다.

A조에서는 러시아와 브라질, 크로아티아가 나란히 3승1패로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몬테네그로가 2승2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조 최하위 스웨덴(5패)을 맞아 전반 중반까지 9-11로 끌려간 한국은 유은희(인천시체육회)와 우선희(삼척시청)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권한나(서울시청)가 또 연속 득점에 가세해 전반 26분께 13-12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이은비(부산시설관리공단)와 유은희, 우선희가 연속 골을 넣어 전반을 16-13으로 마쳤고 후반 들어서는 줄곧 4~5골 차 리드를 유지한 채 승리를 지켜냈다.

유은희가 혼자 10골을 퍼부었고 권한나와 정지해(삼척시청), 조효비(인천시체육회)가 5골씩 넣었다.

여자핸드볼 8강 경기는 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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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생순 신화 재현’ 스웨덴에 완승
    • 입력 2012-08-05 19:12:08
    • 수정2012-08-05 19:16:34
    연합뉴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스웨덴을 꺾고 런던올림픽 조별리그 경기를 3승1무1패로 마쳤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코퍼 복스에서 열린 B조 5차전에서 스웨덴을 32-28로 눌렀다. 3승1무1패가 된 한국은 프랑스(3승1무), 노르웨이, 스페인(이상 2승1무1패)의 이날 조별리그 최종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정해진다. 이미 8강 진출이 확정된 한국은 조 2위가 될 경우 A조 3위와, 조 3위가 되면 A조 2위와 8강에서 맞붙는다. A조에서는 러시아와 브라질, 크로아티아가 나란히 3승1패로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몬테네그로가 2승2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조 최하위 스웨덴(5패)을 맞아 전반 중반까지 9-11로 끌려간 한국은 유은희(인천시체육회)와 우선희(삼척시청)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권한나(서울시청)가 또 연속 득점에 가세해 전반 26분께 13-12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이은비(부산시설관리공단)와 유은희, 우선희가 연속 골을 넣어 전반을 16-13으로 마쳤고 후반 들어서는 줄곧 4~5골 차 리드를 유지한 채 승리를 지켜냈다. 유은희가 혼자 10골을 퍼부었고 권한나와 정지해(삼척시청), 조효비(인천시체육회)가 5골씩 넣었다. 여자핸드볼 8강 경기는 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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