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튜브 물놀이 주의하세요”

입력 2012.08.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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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가 수영한계선 밖으로 떠내려가는 표류사고가 자주 발생해 해경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5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30분께 양양 하조대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던 서모(38ㆍ경기도)씨 등 피서객 5명이 수영한계선을 벗어나 떠내려가는 것을 안전요원이 발견해 구조했다.

또 2일에도 양양 갯마을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던 김모(24ㆍ경기도)씨 등 3명이 떠내려가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레저업체 직원들이 구조하는 등 해마다 동해안 해수욕장에서는 비슷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해경은 "물놀이용 튜브가 대형화되면서 바람이나 조류에 잘 떠밀려 이 같은 표류사고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영한계선 밖으로 밀려나더라도 구조요원이 구조할 때까지 절대로 튜브에서 이탈하기 말고 기다려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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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해경 “튜브 물놀이 주의하세요”
    • 입력 2012-08-05 19:19:44
    연합뉴스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가 수영한계선 밖으로 떠내려가는 표류사고가 자주 발생해 해경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5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30분께 양양 하조대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던 서모(38ㆍ경기도)씨 등 피서객 5명이 수영한계선을 벗어나 떠내려가는 것을 안전요원이 발견해 구조했다. 또 2일에도 양양 갯마을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던 김모(24ㆍ경기도)씨 등 3명이 떠내려가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레저업체 직원들이 구조하는 등 해마다 동해안 해수욕장에서는 비슷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해경은 "물놀이용 튜브가 대형화되면서 바람이나 조류에 잘 떠밀려 이 같은 표류사고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영한계선 밖으로 밀려나더라도 구조요원이 구조할 때까지 절대로 튜브에서 이탈하기 말고 기다려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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