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 104년만 금! ‘윔블던 소원 성취’

입력 2012.08.0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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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가 테니스 황제 페더러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통의 윔블던 코트가 온통 영국 국기로 뒤덮였습니다.



영국테니스의 간판 앤디 머레이와 테니스황제 페더러의 결승전.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을 얻은 머레이가 환상적인 샷을 잇달아 터트립니다.



마지막 서브 에이스로 머레이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윔블던 코트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무려 104년 만에 테니스 종가 영국이 올림픽 챔피언을 탄생시킨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팬: "자랑스럽다 앤디가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일명 머레이 언덕으로 불리는 이곳에서는 영국팬 수천명이 함께 모여 머레이를 뜨겁게 응원했습니다.



생애 4번째 올림픽에 나섰던 페더러는 컨디션 난조로 3대0으로 져 끝내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가 있는 힘껏 역주를 펼칩니다.



속도를 올려보지만 경쟁자들에게 서서히 뒤쳐져가는 피스토리우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46초54의 기록으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해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중국 역도의 저우루루가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장미란과 같은 75kg급의 저우루루는 인상 146, 용상 187kg을 들어 합계 333kg의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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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레이 104년만 금! ‘윔블던 소원 성취’
    • 입력 2012-08-06 06: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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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가 테니스 황제 페더러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통의 윔블던 코트가 온통 영국 국기로 뒤덮였습니다.

영국테니스의 간판 앤디 머레이와 테니스황제 페더러의 결승전.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을 얻은 머레이가 환상적인 샷을 잇달아 터트립니다.

마지막 서브 에이스로 머레이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윔블던 코트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무려 104년 만에 테니스 종가 영국이 올림픽 챔피언을 탄생시킨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팬: "자랑스럽다 앤디가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일명 머레이 언덕으로 불리는 이곳에서는 영국팬 수천명이 함께 모여 머레이를 뜨겁게 응원했습니다.

생애 4번째 올림픽에 나섰던 페더러는 컨디션 난조로 3대0으로 져 끝내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가 있는 힘껏 역주를 펼칩니다.

속도를 올려보지만 경쟁자들에게 서서히 뒤쳐져가는 피스토리우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46초54의 기록으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해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중국 역도의 저우루루가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장미란과 같은 75kg급의 저우루루는 인상 146, 용상 187kg을 들어 합계 333kg의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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