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 절정, 이번 주 후반 누그러져
입력 2012.08.06 (17:19)
수정 2012.08.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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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염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주의 기온이 38.3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부분지방에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됐습니다.
폭염은 이번주 후반쯤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의 기세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경보가 계속 내려진 가운데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전주의 최고기온이 38.3도, 홍천 37.9도, 대전 36.9도, 서울은 35.8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한낮의 열기는 밤에도 이어져 오늘 밤에도 전국 곳곳에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어젯밤까지 열흘째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 열대야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대구는 15일째 연속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가져온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보다 더 북쪽으로 발달해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또, 동풍이 불어오면서 한반도의 서쪽지역은 푄현상까지 겹쳐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워낙 강해 11호 태풍 '하이쿠이'도 북쪽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요일부터는 폭염의 기세가 점차 누그러지겠고, 또, 토요일에는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들어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누그러지더라도 다음달 상순까지 기온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늦더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폭염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주의 기온이 38.3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부분지방에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됐습니다.
폭염은 이번주 후반쯤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의 기세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경보가 계속 내려진 가운데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전주의 최고기온이 38.3도, 홍천 37.9도, 대전 36.9도, 서울은 35.8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한낮의 열기는 밤에도 이어져 오늘 밤에도 전국 곳곳에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어젯밤까지 열흘째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 열대야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대구는 15일째 연속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가져온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보다 더 북쪽으로 발달해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또, 동풍이 불어오면서 한반도의 서쪽지역은 푄현상까지 겹쳐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워낙 강해 11호 태풍 '하이쿠이'도 북쪽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요일부터는 폭염의 기세가 점차 누그러지겠고, 또, 토요일에는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들어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누그러지더라도 다음달 상순까지 기온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늦더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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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열대야 절정, 이번 주 후반 누그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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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6 17:19:55
- 수정2012-08-08 17:11:16
<앵커 멘트>
폭염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주의 기온이 38.3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부분지방에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됐습니다.
폭염은 이번주 후반쯤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의 기세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경보가 계속 내려진 가운데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전주의 최고기온이 38.3도, 홍천 37.9도, 대전 36.9도, 서울은 35.8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한낮의 열기는 밤에도 이어져 오늘 밤에도 전국 곳곳에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어젯밤까지 열흘째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 열대야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대구는 15일째 연속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가져온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보다 더 북쪽으로 발달해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또, 동풍이 불어오면서 한반도의 서쪽지역은 푄현상까지 겹쳐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워낙 강해 11호 태풍 '하이쿠이'도 북쪽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요일부터는 폭염의 기세가 점차 누그러지겠고, 또, 토요일에는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들어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누그러지더라도 다음달 상순까지 기온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늦더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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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문 기자 l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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