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에서 장어를 가장 많이 먹는 나라, 일본인데요.
장어 값 폭등으로 아프리카에서까지 장어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일본의 장어 수입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여 장어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권혁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인들이 즐기는 여름 보양식 장어구이입니다.
우리의 복날처럼 일본엔 "장어구이 먹는 날"이 있을 정도로 장어를 먹어야 여름 더위를 이겨낸다고 믿습니다.
<녹취> "매년 가격이 오르지만 맛있는 장어를 먹는 건 일본인에겐 즐거움이죠"
장어 값이 지난해보다 20~30% 오르다보니 수퍼마켓 등엔 주로 값싼 중국산, 호주산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아프리카산 장어가 처음으로 수입됐습니다.
값이 40% 정도 싸고 치어도 풍부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반기도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먹는 장어의 양은 한해 10만톤이상, 자체조달이 어렵다보니 중국, 대만, 캐나다,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수입해오고 있습니다.
급기야 미국정부가 일본의 장어수입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내년 3월, 야생생물 보호를 위한 워싱턴조약 회의에서 장어의 국제간 거래 규제안을 내기로 한 것입니다.
<녹취> "큰 일입니다 장어 확보하는 사람에겐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장어처럼 보이지만 실은 갯장어 구이입니다.
장어보다 살점이 두툼한 곰치도 구이용으로 선보였습니다.
이 기회에 장어대용품을 개발하려는 수산업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세계에서 장어를 가장 많이 먹는 나라, 일본인데요.
장어 값 폭등으로 아프리카에서까지 장어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일본의 장어 수입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여 장어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권혁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인들이 즐기는 여름 보양식 장어구이입니다.
우리의 복날처럼 일본엔 "장어구이 먹는 날"이 있을 정도로 장어를 먹어야 여름 더위를 이겨낸다고 믿습니다.
<녹취> "매년 가격이 오르지만 맛있는 장어를 먹는 건 일본인에겐 즐거움이죠"
장어 값이 지난해보다 20~30% 오르다보니 수퍼마켓 등엔 주로 값싼 중국산, 호주산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아프리카산 장어가 처음으로 수입됐습니다.
값이 40% 정도 싸고 치어도 풍부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반기도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먹는 장어의 양은 한해 10만톤이상, 자체조달이 어렵다보니 중국, 대만, 캐나다,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수입해오고 있습니다.
급기야 미국정부가 일본의 장어수입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내년 3월, 야생생물 보호를 위한 워싱턴조약 회의에서 장어의 국제간 거래 규제안을 내기로 한 것입니다.
<녹취> "큰 일입니다 장어 확보하는 사람에겐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장어처럼 보이지만 실은 갯장어 구이입니다.
장어보다 살점이 두툼한 곰치도 구이용으로 선보였습니다.
이 기회에 장어대용품을 개발하려는 수산업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보양식’ 장어 확보 비상…美 수입 제동
-
- 입력 2012-08-07 13:03:04

<앵커 멘트>
세계에서 장어를 가장 많이 먹는 나라, 일본인데요.
장어 값 폭등으로 아프리카에서까지 장어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일본의 장어 수입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여 장어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권혁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인들이 즐기는 여름 보양식 장어구이입니다.
우리의 복날처럼 일본엔 "장어구이 먹는 날"이 있을 정도로 장어를 먹어야 여름 더위를 이겨낸다고 믿습니다.
<녹취> "매년 가격이 오르지만 맛있는 장어를 먹는 건 일본인에겐 즐거움이죠"
장어 값이 지난해보다 20~30% 오르다보니 수퍼마켓 등엔 주로 값싼 중국산, 호주산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아프리카산 장어가 처음으로 수입됐습니다.
값이 40% 정도 싸고 치어도 풍부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반기도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먹는 장어의 양은 한해 10만톤이상, 자체조달이 어렵다보니 중국, 대만, 캐나다,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수입해오고 있습니다.
급기야 미국정부가 일본의 장어수입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내년 3월, 야생생물 보호를 위한 워싱턴조약 회의에서 장어의 국제간 거래 규제안을 내기로 한 것입니다.
<녹취> "큰 일입니다 장어 확보하는 사람에겐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장어처럼 보이지만 실은 갯장어 구이입니다.
장어보다 살점이 두툼한 곰치도 구이용으로 선보였습니다.
이 기회에 장어대용품을 개발하려는 수산업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
-
권혁주 기자 joo22@kbs.co.kr
권혁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