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던진 남자, 여 유도선수에 ‘혼쭐’

입력 2012.08.0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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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육상 100미터 경기에서 트랙에 물병을 던졌던 남성이 체포 전 관중석에 있던 한 여자 유도 선수에게 혼쭐이 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림픽 소식, 허솔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설로 남은 남자 육상 100미터 결승 경기..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선수들 뒤로 물병이 날아듭니다.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르던 한 남성이 급기야 위협적으로 경기를 방해한 것,

마침 우연히 옆에 있던 여자 유도 70kg 급 동메달리스트 네덜란드의 이디스 보쉬는 남성의 등을 손바닥으로 세게 내리쳐 제압했고, 남성은 곧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보쉬

만 19살의 신계 육상 스타, 키러니 제임스가 인구 9만 명의 조국 그레나다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선물했습니다.

제임스는 남자 육상 400미터 결승에서 43초 94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환희에 빠진 카리브해 남부 작은 섬나라 그레나다는 7일 오후를 임시 휴일로 선포했습니다.

독일의 다이빙 선수 스테판 펙의 3미터 스프링보드 2차 시기, 힘차게 뛰어올랐지만, 회전수가 부족해 등으로 입수하면서, 심판 전원에게 0점을 받았습니다.

펙은 3차 시기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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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병던진 남자, 여 유도선수에 ‘혼쭐’
    • 입력 2012-08-08 07:11:3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남자 육상 100미터 경기에서 트랙에 물병을 던졌던 남성이 체포 전 관중석에 있던 한 여자 유도 선수에게 혼쭐이 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림픽 소식, 허솔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설로 남은 남자 육상 100미터 결승 경기..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선수들 뒤로 물병이 날아듭니다.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르던 한 남성이 급기야 위협적으로 경기를 방해한 것, 마침 우연히 옆에 있던 여자 유도 70kg 급 동메달리스트 네덜란드의 이디스 보쉬는 남성의 등을 손바닥으로 세게 내리쳐 제압했고, 남성은 곧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보쉬 만 19살의 신계 육상 스타, 키러니 제임스가 인구 9만 명의 조국 그레나다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선물했습니다. 제임스는 남자 육상 400미터 결승에서 43초 94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환희에 빠진 카리브해 남부 작은 섬나라 그레나다는 7일 오후를 임시 휴일로 선포했습니다. 독일의 다이빙 선수 스테판 펙의 3미터 스프링보드 2차 시기, 힘차게 뛰어올랐지만, 회전수가 부족해 등으로 입수하면서, 심판 전원에게 0점을 받았습니다. 펙은 3차 시기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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