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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2 런던올림픽
[9일 하이라이트] ‘제2의 우생순’, 4강 신화 써볼까
입력 2012.08.09 (07:07) 수정 2012.08.09 (13:54) 연합뉴스
런던올림픽이 막판으로 치닫는 9일(이하 현지시간) 여자 구기종목이 잇따라 준결승에 나서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우생순 신화'를 펼쳐가고 있는 여자 핸드볼과 36년 만의 메달 꿈을 불사르는 여자 배구가 각각 노르웨이, 미국과 격돌한다.

올림픽 8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핸드볼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1시 노르웨이와 4강전을 펼친다.

노르웨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잇달아 제패한 강팀이다.

한국과 노르웨이의 4강전은 4년 만에 열리는 '리턴 매치' 성격을 띠고 있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4강에서 노르웨이를 만나 접전 끝에 28-29로 분패했다.

당시 한국은 경기 종료 6초를 남기고 문필희가 동점 골을 넣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는 듯했지만 종료 직전 노르웨이 센터백 하메르셍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아쉽게 3-4위전으로 밀려났다.

월드스타 김연경이 포진한 여자배구도 이날 오후 3시 얼스코트에서 세계 최강 미국과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여자배구는 지난 7일 열린 8강전에서 강호 이탈리아에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까다로운 상대인 이탈리아를 8년 만에 제압하고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미국과의 경기도 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특히 김연경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번 대회에서 '월드 스타'로 떠오른 김연경은 이탈리아전에서 팀 공격의 40.7%를 책임지면서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8득점을 올렸다.

김연경은 미국전에 대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충분히 넘을 수 있다"면서 "서브를 강하게 때리고 블로킹이 이탈리아전처럼 잘된다면 충분히 승산있다"고 자신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세종고)는 '톱 10'을 향해 도약한다.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에서 현지 대표팀과 훈련하며 선진 기술을 습득해 온 손연재는 실수만 줄인다면 결선 진출도 노려볼 만하다.

손연재의 개인종합 예선 경기는 낮 12시부터 벌어진다.
  • [9일 하이라이트] ‘제2의 우생순’, 4강 신화 써볼까
    • 입력 2012-08-09 07:07:17
    • 수정2012-08-09 13:54:51
    연합뉴스
런던올림픽이 막판으로 치닫는 9일(이하 현지시간) 여자 구기종목이 잇따라 준결승에 나서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우생순 신화'를 펼쳐가고 있는 여자 핸드볼과 36년 만의 메달 꿈을 불사르는 여자 배구가 각각 노르웨이, 미국과 격돌한다.

올림픽 8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핸드볼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1시 노르웨이와 4강전을 펼친다.

노르웨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잇달아 제패한 강팀이다.

한국과 노르웨이의 4강전은 4년 만에 열리는 '리턴 매치' 성격을 띠고 있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4강에서 노르웨이를 만나 접전 끝에 28-29로 분패했다.

당시 한국은 경기 종료 6초를 남기고 문필희가 동점 골을 넣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는 듯했지만 종료 직전 노르웨이 센터백 하메르셍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아쉽게 3-4위전으로 밀려났다.

월드스타 김연경이 포진한 여자배구도 이날 오후 3시 얼스코트에서 세계 최강 미국과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여자배구는 지난 7일 열린 8강전에서 강호 이탈리아에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까다로운 상대인 이탈리아를 8년 만에 제압하고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미국과의 경기도 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특히 김연경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번 대회에서 '월드 스타'로 떠오른 김연경은 이탈리아전에서 팀 공격의 40.7%를 책임지면서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8득점을 올렸다.

김연경은 미국전에 대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충분히 넘을 수 있다"면서 "서브를 강하게 때리고 블로킹이 이탈리아전처럼 잘된다면 충분히 승산있다"고 자신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세종고)는 '톱 10'을 향해 도약한다.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에서 현지 대표팀과 훈련하며 선진 기술을 습득해 온 손연재는 실수만 줄인다면 결선 진출도 노려볼 만하다.

손연재의 개인종합 예선 경기는 낮 12시부터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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