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완화 불구 전력 사용 급증…‘관심’ 경보 발령

입력 2012.08.09 (09:35) 수정 2012.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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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완화에도 불구하고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오늘 또다시 전력 수급 '관심'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후 들어 전력 사용이 급증해 예비 전력이 35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오후 1시43분을 기해 전력 수급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가장 전력 수요가 많았던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평균 전력 수요는 7,294만 킬로와트, 예비 전력은 415만 킬로와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어제보다 40만 킬로와트 이상, 당초 전력거래소의 예상치보다 90만 킬로와트 이상 더 올라간 것입니다.

관심 경보 발령에 따라 전력당국은 전국의 발전기를 최대한 가동하는 한편 산업체 수요 관리를 통해 285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확보하는 등 비상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전력당국은 내일은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등 기온이 오늘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전력 상황이 오늘보다 다소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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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완화 불구 전력 사용 급증…‘관심’ 경보 발령
    • 입력 2012-08-09 09:35:56
    • 수정2012-08-09 16:35:30
    경제
폭염 완화에도 불구하고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오늘 또다시 전력 수급 '관심'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후 들어 전력 사용이 급증해 예비 전력이 35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오후 1시43분을 기해 전력 수급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가장 전력 수요가 많았던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평균 전력 수요는 7,294만 킬로와트, 예비 전력은 415만 킬로와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어제보다 40만 킬로와트 이상, 당초 전력거래소의 예상치보다 90만 킬로와트 이상 더 올라간 것입니다. 관심 경보 발령에 따라 전력당국은 전국의 발전기를 최대한 가동하는 한편 산업체 수요 관리를 통해 285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확보하는 등 비상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전력당국은 내일은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등 기온이 오늘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전력 상황이 오늘보다 다소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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