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마약조직, 美서 매년 400억달러 돈세탁”

입력 2012.08.09 (1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멕시코 마약조직이 미국에서 해마다 400억 달러가 넘는 돈을 세탁해 멕시코로 보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의 전 마약퇴치 담당관 배리 맥카프리는 멕시코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 마약조직들이 강도와 매춘, 납치 등 범죄로 벌어들인 돈을 부동산 매매나 온라인 송금, 선물용 선불카드 등 수많은 방법으로 돈을 합법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마약조직들은 미국 내 고속도로 10곳을 이용해 현금을 멕시코로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맥카프리 전 마약 퇴치 담당관은 이어 미국에서 소비되는 코카인의 95% 이상이 멕시코를 통해 반입되며 마리화나와 헤로인 등의 유통을 멕시코 마약조직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멕시코 마약조직, 美서 매년 400억달러 돈세탁”
    • 입력 2012-08-09 10:08:30
    국제
멕시코 마약조직이 미국에서 해마다 400억 달러가 넘는 돈을 세탁해 멕시코로 보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의 전 마약퇴치 담당관 배리 맥카프리는 멕시코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 마약조직들이 강도와 매춘, 납치 등 범죄로 벌어들인 돈을 부동산 매매나 온라인 송금, 선물용 선불카드 등 수많은 방법으로 돈을 합법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마약조직들은 미국 내 고속도로 10곳을 이용해 현금을 멕시코로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맥카프리 전 마약 퇴치 담당관은 이어 미국에서 소비되는 코카인의 95% 이상이 멕시코를 통해 반입되며 마리화나와 헤로인 등의 유통을 멕시코 마약조직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