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즈 출신 벨라미, 김보경과 한솥밥

입력 2012.08.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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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8강 상대였던 영국 단일 축구대표팀의 크레이그 벨라미가 김보경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벨라미의 매니저인 브렌든 로저스는 벨라미가 원 소속팀이던 리버풀을 떠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시티로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 보도했다.

로저스는 "벨라미가 카디프시티로 옮길 수 있는지 구단과 얘기해왔다"며 "리버풀에 마음이 떠나서 이적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벨라미가 2부리그인 카디프시티행을 결정한 것은 그의 가족 때문이었다.

33살인 그는 고향인 웨일스에 아내와 가족들만 내버려둔 채 떨어져 지내는 것을 늘 마음에 걸려 했다고 로저스가 전했다.

이미 2010-2011시즌에 카디프시티로 임대됐던 벨라미는 이번 이적 덕분에 고향 연고팀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한편 김보경은 올림픽 개막 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카디프시티로 이적 계약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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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일즈 출신 벨라미, 김보경과 한솥밥
    • 입력 2012-08-09 10:12:34
    연합뉴스
홍명보호의 8강 상대였던 영국 단일 축구대표팀의 크레이그 벨라미가 김보경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벨라미의 매니저인 브렌든 로저스는 벨라미가 원 소속팀이던 리버풀을 떠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시티로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 보도했다. 로저스는 "벨라미가 카디프시티로 옮길 수 있는지 구단과 얘기해왔다"며 "리버풀에 마음이 떠나서 이적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벨라미가 2부리그인 카디프시티행을 결정한 것은 그의 가족 때문이었다. 33살인 그는 고향인 웨일스에 아내와 가족들만 내버려둔 채 떨어져 지내는 것을 늘 마음에 걸려 했다고 로저스가 전했다. 이미 2010-2011시즌에 카디프시티로 임대됐던 벨라미는 이번 이적 덕분에 고향 연고팀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한편 김보경은 올림픽 개막 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카디프시티로 이적 계약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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