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FIU 정보, 국세청 등에 충분히 제공돼야”

입력 2012.08.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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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선진국이 되려면 지하경제를 없애야 한다면서 고액탈세자 적발을 위해 금융정보분석원의 정보가 국세청 등 다른 기관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는 금융정보분석원의 정보가 제한적으로 조세당국에 전달되고 있는데, 조세당국이 각종 정보를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 체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2천만 원 이상을 꼭 현금으로 거래해야 된다는 사람들은 무언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이런 정보를 검찰이나 조세당국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18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의 반대로 관련 입법이 무산됐다면서, 민주당은 조직폭력배나, 마약 조직을 보호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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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구 “FIU 정보, 국세청 등에 충분히 제공돼야”
    • 입력 2012-08-09 10:56:37
    정치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선진국이 되려면 지하경제를 없애야 한다면서 고액탈세자 적발을 위해 금융정보분석원의 정보가 국세청 등 다른 기관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는 금융정보분석원의 정보가 제한적으로 조세당국에 전달되고 있는데, 조세당국이 각종 정보를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 체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2천만 원 이상을 꼭 현금으로 거래해야 된다는 사람들은 무언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이런 정보를 검찰이나 조세당국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18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의 반대로 관련 입법이 무산됐다면서, 민주당은 조직폭력배나, 마약 조직을 보호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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