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태권도 58kg급 ‘아쉬운 은메달’

입력 2012.08.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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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태권도의 이대훈이 남자 58킬로그램 급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스페인의 곤잘레스 보니야에 져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대훈은 1라운드부터 상대 선수에게 기습적인 공격을 허용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곤잘레스 보니야에게 안면에 발차기를 내주고 4대 0까지 끌려갔습니다.



이대훈의 반격은 1라운드 후반부터 시작됐습니다.



정확한 발차기로 스페인 선수를 공략했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 중반 다리에 부상을 입고 쓰러진데 이어 곧바로 공격을 허용해 점수는 8대 4, 넉점차까지 벌어졌습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상대 선수에 오히려 역습을 허용했습니다.



최종 스코어 17대 8, 이대훈의 도전은 은메달로 막을 내렸습니다.



당초 63킬로그램급에서 체중 감량을 통해 58킬로그램급으로 출전했지만, 체력에서 열세를 보이며 아쉽게 패배를 당했습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011 세계선수권 2012 아시아선수권을 우승했던 이대훈은 생애 그랜드 슬램 달성도 다음 올림픽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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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훈, 태권도 58kg급 ‘아쉬운 은메달’
    • 입력 2012-08-09 13:04:02
    뉴스 12
<앵커 멘트>

남자 태권도의 이대훈이 남자 58킬로그램 급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스페인의 곤잘레스 보니야에 져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대훈은 1라운드부터 상대 선수에게 기습적인 공격을 허용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곤잘레스 보니야에게 안면에 발차기를 내주고 4대 0까지 끌려갔습니다.

이대훈의 반격은 1라운드 후반부터 시작됐습니다.

정확한 발차기로 스페인 선수를 공략했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 중반 다리에 부상을 입고 쓰러진데 이어 곧바로 공격을 허용해 점수는 8대 4, 넉점차까지 벌어졌습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상대 선수에 오히려 역습을 허용했습니다.

최종 스코어 17대 8, 이대훈의 도전은 은메달로 막을 내렸습니다.

당초 63킬로그램급에서 체중 감량을 통해 58킬로그램급으로 출전했지만, 체력에서 열세를 보이며 아쉽게 패배를 당했습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011 세계선수권 2012 아시아선수권을 우승했던 이대훈은 생애 그랜드 슬램 달성도 다음 올림픽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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