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교 총기·탄약 관리 전면 재점검”

입력 2012.08.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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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를 이탈한 현역 육군 대위가 소총과 탄약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육군이 장교들의 총기·탄약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습니다.

육군 고위 관계자는 숨진 정모 대위가 어제 오후 부대에서 영점 사격을 끝낸 뒤 소총을 반납하지 않은 채 부대를 이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정 대위가 실탄을 관리하는 지휘통제실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실탄 30여 발을 빼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육군 측은 정 대위가 장교였기 때문에 병사들과 달리 총기 관리가 규정대로 안 됐다고 인정하면서 정확한 조사를 통해 관련 책임자들을 엄중 문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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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장교 총기·탄약 관리 전면 재점검”
    • 입력 2012-08-09 16:17:07
    정치
부대를 이탈한 현역 육군 대위가 소총과 탄약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육군이 장교들의 총기·탄약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습니다. 육군 고위 관계자는 숨진 정모 대위가 어제 오후 부대에서 영점 사격을 끝낸 뒤 소총을 반납하지 않은 채 부대를 이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정 대위가 실탄을 관리하는 지휘통제실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실탄 30여 발을 빼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육군 측은 정 대위가 장교였기 때문에 병사들과 달리 총기 관리가 규정대로 안 됐다고 인정하면서 정확한 조사를 통해 관련 책임자들을 엄중 문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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