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하키, 파키스탄에 역전패 ‘8위 마감’

입력 2012.08.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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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하키 대표팀이 파키스탄에 역전패하며 2012 런던올림픽을 8위로 마감했다.



김윤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 6위)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리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파키스탄(세계 8위)과의 7-8위 결전에서 2-3으로 졌다.



한국은 전반 30분 현혜성의 필드골로 앞서갔으나 1분 뒤 파키스탄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전반 종료 2분 전 현혜성(성남시청)이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9분에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26분에는 페널티 코너로 역전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국은 동점골을 뽑으려고 총공세에 나섰지만 파키스탄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B조 예선리그를 2승3패(승점 6)로 마쳐 조 4위로 7-8위 결정전으로 밀려난 한국은 파키스탄에도 밀리며 여자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8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2 런던올림픽 하키 남자 7-8위전

파키스탄 3(1-2, 2-0)2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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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 하키, 파키스탄에 역전패 ‘8위 마감’
    • 입력 2012-08-09 21:35:00
    연합뉴스
 남자 하키 대표팀이 파키스탄에 역전패하며 2012 런던올림픽을 8위로 마감했다.

김윤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 6위)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리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파키스탄(세계 8위)과의 7-8위 결전에서 2-3으로 졌다.

한국은 전반 30분 현혜성의 필드골로 앞서갔으나 1분 뒤 파키스탄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전반 종료 2분 전 현혜성(성남시청)이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9분에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26분에는 페널티 코너로 역전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국은 동점골을 뽑으려고 총공세에 나섰지만 파키스탄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B조 예선리그를 2승3패(승점 6)로 마쳐 조 4위로 7-8위 결정전으로 밀려난 한국은 파키스탄에도 밀리며 여자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8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2 런던올림픽 하키 남자 7-8위전
파키스탄 3(1-2, 2-0)2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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