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3억 원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기문 씨에 대해 법원이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합니다.
검찰은 현영희 의원에 대해서도 사전 구속 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선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지검 공안부는 새누리당 전 부산시당 홍보위원장 조기문 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씨는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4.11 총선 공천에 힘을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 의원의 수행비서 정모 씨를 통해 3억 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리며 조 씨의 구속 여부는 저녁 늦게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정씨의 진술 등 객관적 증거를 바탕으로 영장을 청구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3억 원의 행방에 대해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현영희 의원의 남편회사 재무 이사 이모 씨의 계좌에서 뭉칫돈을 발견해 이씨를 소환 조사하는 등 3억 원을 전달한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에 대해서는 총선 기간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다른 사람 명의로 정치인들에게 후원금을 낸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 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조 씨가 받은 돈의 전부나 일부가 현기환 전 의원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도 수사하고 이르면 다음주 초쯤 현 전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3억 원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기문 씨에 대해 법원이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합니다.
검찰은 현영희 의원에 대해서도 사전 구속 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선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지검 공안부는 새누리당 전 부산시당 홍보위원장 조기문 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씨는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4.11 총선 공천에 힘을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 의원의 수행비서 정모 씨를 통해 3억 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리며 조 씨의 구속 여부는 저녁 늦게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정씨의 진술 등 객관적 증거를 바탕으로 영장을 청구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3억 원의 행방에 대해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현영희 의원의 남편회사 재무 이사 이모 씨의 계좌에서 뭉칫돈을 발견해 이씨를 소환 조사하는 등 3억 원을 전달한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에 대해서는 총선 기간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다른 사람 명의로 정치인들에게 후원금을 낸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 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조 씨가 받은 돈의 전부나 일부가 현기환 전 의원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도 수사하고 이르면 다음주 초쯤 현 전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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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문 오늘 영장 심사…현영희 영장 청구 검토
-
- 입력 2012-08-10 06:40:40
<앵커 멘트>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3억 원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기문 씨에 대해 법원이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합니다.
검찰은 현영희 의원에 대해서도 사전 구속 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선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지검 공안부는 새누리당 전 부산시당 홍보위원장 조기문 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씨는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4.11 총선 공천에 힘을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 의원의 수행비서 정모 씨를 통해 3억 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리며 조 씨의 구속 여부는 저녁 늦게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정씨의 진술 등 객관적 증거를 바탕으로 영장을 청구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3억 원의 행방에 대해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현영희 의원의 남편회사 재무 이사 이모 씨의 계좌에서 뭉칫돈을 발견해 이씨를 소환 조사하는 등 3억 원을 전달한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에 대해서는 총선 기간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다른 사람 명의로 정치인들에게 후원금을 낸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 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조 씨가 받은 돈의 전부나 일부가 현기환 전 의원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도 수사하고 이르면 다음주 초쯤 현 전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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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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