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양학선 신데렐라 동화 속 주연”

입력 2012.08.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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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cnn방송이 양학선선수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가장 우아한 종목으로 꼽히는 마장마술에서는 여성선수들이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 밖의 올림픽 소식 양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세계 시간과 공간의 기준이 되는 런던 그리니치 천문대를 배경으로 영화같은 장면이 펼쳐집니다.

음악의 박자에 맞춰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절도 있게 사람과 말이 하나가 되어 율동을 선보입니다.

가로 60미터 세로 20미터의 마장 안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기수와 말이 얼마나 아름답게 움직이는지를 겨루는 마장마술에서는 남자 선수들을 제치고 여자 선수들이 금은동 메달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가 미국에서도 인깁니다.

CNN은 양학선이 '무일푼에서 거부로 도약했다'며 신데렐라같은 동화 속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오늘의 화제를 전하며 양 선수의 고유 기술을 수 차례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대훈 선수의 태권도 경기 당시 절도 있는 심판이 화젭니다.

아루바 출신의 코넬리오 심판은 정확한 한국말과 절도 있는 손동작, 정중한 인사로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금메달 개수에서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종합 1위로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음모론'까지 나오는 등 막판까지 두 나라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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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양학선 신데렐라 동화 속 주연”
    • 입력 2012-08-10 22:05:38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의 cnn방송이 양학선선수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가장 우아한 종목으로 꼽히는 마장마술에서는 여성선수들이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 밖의 올림픽 소식 양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세계 시간과 공간의 기준이 되는 런던 그리니치 천문대를 배경으로 영화같은 장면이 펼쳐집니다. 음악의 박자에 맞춰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절도 있게 사람과 말이 하나가 되어 율동을 선보입니다. 가로 60미터 세로 20미터의 마장 안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기수와 말이 얼마나 아름답게 움직이는지를 겨루는 마장마술에서는 남자 선수들을 제치고 여자 선수들이 금은동 메달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가 미국에서도 인깁니다. CNN은 양학선이 '무일푼에서 거부로 도약했다'며 신데렐라같은 동화 속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오늘의 화제를 전하며 양 선수의 고유 기술을 수 차례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대훈 선수의 태권도 경기 당시 절도 있는 심판이 화젭니다. 아루바 출신의 코넬리오 심판은 정확한 한국말과 절도 있는 손동작, 정중한 인사로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금메달 개수에서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종합 1위로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음모론'까지 나오는 등 막판까지 두 나라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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