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사상 첫 동메달
입력 2012.08.11 (08:23)
수정 2012.08.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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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3-4위전에서 숙명의 라이벌인 일본을 물리치고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축구역사를 새롭게 쓰는 순간입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일본 킬러답게 제 몫을 해냈습니다.
전반 38분 역습 기회에서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단 한번의 유효슈팅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전반 30여분 동안 우리 선수 세 명이 경고를 받아 자칫 가라앉을 수 있었던 분위기를 반전시킨 골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후반에 이번 대회 득점이 없었던 구자철이 결정적인 순간 주장으로써 제 역할을 해냈습니다.
일본 오츠에게 빗맞은 슈팅을 허용해 위기를 맞은 뒤 얻은 기회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귀중한 추가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2대 0 승리를 거두고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9년 만에 일본 올림픽팀을 꺾으며 5승 4무 4패로 팽팽하던 균형도 깼습니다.
<인터뷰> 홍명보(감독) : "저희는 일본을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었고 무엇보다 선수들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올림픽축구팀 주장) : "이시간을 후회로 돌리고 싶지 않다고 선수들에게 얘기 했고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생각해서 동메달을 딸수 있었습니다"
투혼에서 일본에 앞선 대표팀은 명승부를 펼치며 한국 축구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3-4위전에서 숙명의 라이벌인 일본을 물리치고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축구역사를 새롭게 쓰는 순간입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일본 킬러답게 제 몫을 해냈습니다.
전반 38분 역습 기회에서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단 한번의 유효슈팅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전반 30여분 동안 우리 선수 세 명이 경고를 받아 자칫 가라앉을 수 있었던 분위기를 반전시킨 골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후반에 이번 대회 득점이 없었던 구자철이 결정적인 순간 주장으로써 제 역할을 해냈습니다.
일본 오츠에게 빗맞은 슈팅을 허용해 위기를 맞은 뒤 얻은 기회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귀중한 추가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2대 0 승리를 거두고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9년 만에 일본 올림픽팀을 꺾으며 5승 4무 4패로 팽팽하던 균형도 깼습니다.
<인터뷰> 홍명보(감독) : "저희는 일본을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었고 무엇보다 선수들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올림픽축구팀 주장) : "이시간을 후회로 돌리고 싶지 않다고 선수들에게 얘기 했고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생각해서 동메달을 딸수 있었습니다"
투혼에서 일본에 앞선 대표팀은 명승부를 펼치며 한국 축구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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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축구 사상 첫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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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1 08:23:56
- 수정2012-08-11 12:08:55
<앵커 멘트>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3-4위전에서 숙명의 라이벌인 일본을 물리치고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축구역사를 새롭게 쓰는 순간입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일본 킬러답게 제 몫을 해냈습니다.
전반 38분 역습 기회에서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단 한번의 유효슈팅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전반 30여분 동안 우리 선수 세 명이 경고를 받아 자칫 가라앉을 수 있었던 분위기를 반전시킨 골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후반에 이번 대회 득점이 없었던 구자철이 결정적인 순간 주장으로써 제 역할을 해냈습니다.
일본 오츠에게 빗맞은 슈팅을 허용해 위기를 맞은 뒤 얻은 기회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귀중한 추가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2대 0 승리를 거두고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9년 만에 일본 올림픽팀을 꺾으며 5승 4무 4패로 팽팽하던 균형도 깼습니다.
<인터뷰> 홍명보(감독) : "저희는 일본을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었고 무엇보다 선수들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올림픽축구팀 주장) : "이시간을 후회로 돌리고 싶지 않다고 선수들에게 얘기 했고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생각해서 동메달을 딸수 있었습니다"
투혼에서 일본에 앞선 대표팀은 명승부를 펼치며 한국 축구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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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win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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