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전북·영남지역 호우 경보…최고 300mm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구름이 지나고있고 특히 전북과 경북 지역에는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면서 시간당 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금 충청 남부와 전북, 영남 일부 지역엔 호우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충남과 전북 지역엔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전북 군산엔 272mm 충남 금산 166, 서산 162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엔 20에서 70, 특히 전북지역엔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고, 그밖에 중부지방에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의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곧 그치겠고 충청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남부지방은 밤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남부지방의 비도 내일 아침이면 그치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비 때문에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29도, 가 예상됩니다.

20일 넘게 이어지던 폭염이 물러나면서 이번 주에는 비가 자주 내리겠는데요.

내일 밤부터 중부지방에선 다시 비가 시작돼 수요일과 목요일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