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뒤에 숨은 금성’ 23년 만에 맨눈 관측

입력 2012.08.14 (06: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 금성이 달 뒤로 숨었다 다시 나타나는 우주쇼가 펼쳐졌습니다.

한국 천문연구원은 오늘 새벽 2시 41분쯤 금성이 달의 왼편으로 사라졌다가 약 53분 뒤인 3시 35분쯤 달의 오른편으로 빠져나오는 이른바 '엄폐'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상공에서 맨눈으로 금성 엄폐 현상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989년 12월 2일 이후 약 23년 만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다음 엄폐 현상은 51년 뒤인 오는 2063년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달 뒤에 숨은 금성’ 23년 만에 맨눈 관측
    • 입력 2012-08-14 06:08:59
    IT·과학
오늘 새벽 금성이 달 뒤로 숨었다 다시 나타나는 우주쇼가 펼쳐졌습니다. 한국 천문연구원은 오늘 새벽 2시 41분쯤 금성이 달의 왼편으로 사라졌다가 약 53분 뒤인 3시 35분쯤 달의 오른편으로 빠져나오는 이른바 '엄폐'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상공에서 맨눈으로 금성 엄폐 현상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989년 12월 2일 이후 약 23년 만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다음 엄폐 현상은 51년 뒤인 오는 2063년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