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자금 주식형 비중 30.8%…38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12.08.14 (06:16) 수정 2012.08.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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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펀드 자금 가운데 주식형의 비중이 30%까지 떨어져 3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말 국내 펀드 수탁액 324조 3천억 원 가운데 주식형 자금이 99조9천9백억 원으로 30.8%를 차지해 지난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부동산, 특별자산펀드 수탁액은 73조 4천억 원으로 22.6%를 차지해 역대 최대치였으며, 머니마켓펀드 자금도 73조 8천억 원으로 22.8%까지 늘어나 2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초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4%대에 그치는 등 수익률 저조가 약세의 원인으로 보인다며 코스피가 1,900선을 넘어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주식형 펀드 자금 유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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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8-14 06:16:13
    • 수정2012-08-14 08:56:58
    경제
국내 펀드 자금 가운데 주식형의 비중이 30%까지 떨어져 3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말 국내 펀드 수탁액 324조 3천억 원 가운데 주식형 자금이 99조9천9백억 원으로 30.8%를 차지해 지난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부동산, 특별자산펀드 수탁액은 73조 4천억 원으로 22.6%를 차지해 역대 최대치였으며, 머니마켓펀드 자금도 73조 8천억 원으로 22.8%까지 늘어나 2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초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4%대에 그치는 등 수익률 저조가 약세의 원인으로 보인다며 코스피가 1,900선을 넘어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주식형 펀드 자금 유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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