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임 모방, 폭행에 폭주…10대 오토바이 폭주족 검거

입력 2012.08.14 (09:17) 수정 2012.08.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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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인터넷 게임을 모방해 서울시내에서 오토바이로 난폭운전을 하고 취객에게 폭행을 한 혐의로 17살 김모 군 등 10대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군 등은 지난 12일 새벽 4시쯤 오토바이 번호판을 가린 채 서울 신길동부터 신림동까지 난폭운전을 하다가, 인도 위에서 술에 취해 졸고 있던 31살 엄모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오토바이를 훔쳐 행인과 경찰들을 폭행하는 내용의 게임을 모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폭행을 주도한 김군 등 두 명에 대해 폭력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가담자 17살 이모 군 등 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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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게임 모방, 폭행에 폭주…10대 오토바이 폭주족 검거
    • 입력 2012-08-14 09:17:21
    • 수정2012-08-14 14:53:24
    사회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인터넷 게임을 모방해 서울시내에서 오토바이로 난폭운전을 하고 취객에게 폭행을 한 혐의로 17살 김모 군 등 10대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군 등은 지난 12일 새벽 4시쯤 오토바이 번호판을 가린 채 서울 신길동부터 신림동까지 난폭운전을 하다가, 인도 위에서 술에 취해 졸고 있던 31살 엄모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오토바이를 훔쳐 행인과 경찰들을 폭행하는 내용의 게임을 모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폭행을 주도한 김군 등 두 명에 대해 폭력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가담자 17살 이모 군 등 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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