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왕리쥔 재판 어제 비밀리에 진행”

입력 2012.08.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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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보시라이 스캔들'을 촉발한 전 충칭시 부시장 겸 공안국장 왕리쥔에 대한 재판이 어제 비밀리에 진행됐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니다.

명보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비밀 재판에서 선고는 내려지지 않았으나 국가안전위해죄 등으로 종신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왕리쥔은 지난 2월 말 전 충칭 당서기 보시라이의 문란한 사생활과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파일을 들고 청두의 미 총영사관으로 진입해 보시라이의 부인 구카이라이 사건을 표면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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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언론 “왕리쥔 재판 어제 비밀리에 진행”
    • 입력 2012-08-14 11:33:10
    국제
중국에서 '보시라이 스캔들'을 촉발한 전 충칭시 부시장 겸 공안국장 왕리쥔에 대한 재판이 어제 비밀리에 진행됐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니다. 명보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비밀 재판에서 선고는 내려지지 않았으나 국가안전위해죄 등으로 종신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왕리쥔은 지난 2월 말 전 충칭 당서기 보시라이의 문란한 사생활과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파일을 들고 청두의 미 총영사관으로 진입해 보시라이의 부인 구카이라이 사건을 표면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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