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5만원으로 인상

서울에 살고 있는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명예수당이 내년부터 만 원씩 올라 2014년에 매달 5만원까지 인상됩니다.
서울시는 현재 매달 3만원인 명예수당을 인상하고 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는 내용의 보훈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앙보훈병원 근처에는 서울에 사는데도 거리가 멀거나 지방에서 상경해 통원치료를 받는 가족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전세 주택인 '보훈의 집'이 마련됩니다.

또, 오는 2014년까지 중앙보훈병원과 가까운 지구에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 물량의 10%인 755가구가 보훈 가족에게 특별 분양됩니다.

이와 함께 애국지사 44명에게는 보훈 예우수당을 매달 10만원씩 새로 지급하고 사망 때 조의금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