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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지지 전면 철회…통합진보당 위기
입력 2012.08.14 (13:03)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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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진보당의 최대 주주격인 민주노총이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를 전면 철회했습니다.

비례대표 경선 부정으로 촉발된 통합진보당의 위기는 출범 8개월만에 분당과 신당 창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노총이 결국 통합진보당에 대한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5월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 사태가 불거진 직후 당 혁신이 이뤄질 때까지 조건부로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에서 결국 전면 지지 철회로 돌아섰습니다.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 안건이 지난달 통합진보당 의원총회에서 부결돼 당의 혁신을 더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윱니다.

<녹취> 김영훈(민주노총 위원장) :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통합진보당의 지지를 호소했던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지지 철회 선언 직후 통합진보당은 참담하고 비통하다면서도 진보정치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5만 4천여 명의 통합진보당 진성당원의 절반 수준인 민주노총이 지지 철회을 결정함에 따라 산업 노조별 집단 탈당이 시작되는 등 분당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신 당권파는 신당 창당 추진 모임을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세몰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녹취> 심상정(통합진보당 의원/신 당권파) : "더 이상이 이 당내에서 혁신을 이뤄낼 수 없음을 부끄럽지만 고백하고 (국민에게)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반면 구 당권파는 신 당권파의 분당 움직임에 맞서 탈당을 총력 저지한다는 입장이어서 통합진보당은 출범 8개월만에 분당과 신당 창당이라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민주노총, 지지 전면 철회…통합진보당 위기
    • 입력 2012-08-14 13:03:37
    뉴스 12
<앵커 멘트>

통합진보당의 최대 주주격인 민주노총이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를 전면 철회했습니다.

비례대표 경선 부정으로 촉발된 통합진보당의 위기는 출범 8개월만에 분당과 신당 창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노총이 결국 통합진보당에 대한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5월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 사태가 불거진 직후 당 혁신이 이뤄질 때까지 조건부로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에서 결국 전면 지지 철회로 돌아섰습니다.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 안건이 지난달 통합진보당 의원총회에서 부결돼 당의 혁신을 더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윱니다.

<녹취> 김영훈(민주노총 위원장) :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통합진보당의 지지를 호소했던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지지 철회 선언 직후 통합진보당은 참담하고 비통하다면서도 진보정치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5만 4천여 명의 통합진보당 진성당원의 절반 수준인 민주노총이 지지 철회을 결정함에 따라 산업 노조별 집단 탈당이 시작되는 등 분당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신 당권파는 신당 창당 추진 모임을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세몰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녹취> 심상정(통합진보당 의원/신 당권파) : "더 이상이 이 당내에서 혁신을 이뤄낼 수 없음을 부끄럽지만 고백하고 (국민에게)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반면 구 당권파는 신 당권파의 분당 움직임에 맞서 탈당을 총력 저지한다는 입장이어서 통합진보당은 출범 8개월만에 분당과 신당 창당이라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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